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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독특한 장소가 신촌에 있다는 풍문은 오래전부터 들었지만, 실제로 가본 건 오늘이네요.
여기 처음에 당황스럽습니다. 다들 유명하다는데 이게...카페 출입구? 싶은 곳에 있읍니다.

굉장히 허름한 계단을 올라가면 전혀 다른 세상이 있읍니다.




이런 거 파는 곳입니다.
뭔가 일상적으로 크게 필요는 없는데 특별해보이는 소품들을 많이 팝니다. (왜 애플 액세서리만 파는 거죠.)
소품들 중에 제일 인상적이던 거는...그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온 작은 달력같은 소품들이었읍니다.
평소에 잘 못 보는 디자인의 소품들이 많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러보세요.

이번에는 커피를 마셨는데, 다음 번에 친구 몇 명 모아서 산토리 하이볼 한 번 마셔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렇게 생겼읍니다.
넓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만큼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았읍니다.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저 혼자였으니 뭐...다른 날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런 디자인은 일부러 칠을 벗기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커피는 제 취향과는 멀었읍니다. 커피가 주는 질감이나 무게가 거의 없이 연합니다.
산미 없는 걸 시키긴 했는데, 차라리 산미 있는 걸 먹을 걸 그랬어요.
제가 진한 걸 좋아해서 별로이긴 했지만, 여러분이 연한 커피 좋아하신다면 정말 좋아하실 맛입니다.
그래도 색이 진짜 이쁘긴 합니다. 언뜻 보면 콜라 같지 않나요?

공부하다가 너무 안 되는 날에 들렀는데 풍경이 진짜 좋아서 나름 힐링됩니다.
아, 근데 여기 노래나오는 스피커의 서브 우퍼(극저음 재생하는 스피커)가 미쳤읍니다.
일반적인 카페의 컴퓨터 스피커나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그거로 EDM 틀면 죽일텐데...

^ ^
일상에 지쳤을 때 한 번씩 들르기 좋읍니다.
은근히 소품들 보는 재미도 있더군요.
한 줄 평
앨리스가 된 기분
댓글 11개
조회 1742
익명1
2022/05/14 17:59
답글
조용히 공부하는 분위기는 확실히 아니더라구요
글쓴이
2022/05/14 18:54
답글
맞아요. 폰으로 음악 들으러 가는 곳도 아니에요. 스피커 소리가 꽤 커서
익명1
2022/05/14 18:58
답글
커피바라고 하기엔 커피맛도 별로고 추출기구도 그저 그래서.. 분위기랑 음악 즐기러 가는 곳 같아요
글쓴이
2022/05/14 20:57
답글
잠깐씩 일상 탈출하기에 좋은 거 같아요
비슷한 곳이 상수동에 LAD!
비슷한 곳이 상수동에 LAD!
익명2
2022/05/15 00:54
답글
^ ^
글쓴이
2022/05/15 07:03
답글
^ ^
익명3
2022/05/16 00:49
답글
저같은 공대생 아싸한테는 어려운 곳이군요
글쓴이
2022/05/16 06:39
답글
익명4
2022/05/19 18:30
답글
여기 원래 가시광선? 있던 자린가요?
글쓴이
2022/05/19 18:57
답글
아, 거기 아닐 거에요. 가시광선은 남문에 있던 곳 아닌가요? 저기는 신촌에 있습니다
익명4
2022/05/19 19:14
답글
아! 학교 가본지가 오래돼서 남문인줄 알았네요ㅋ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