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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뚜에서 레오를 만났다

레오야 어디가?

레오야 내말 들리니

불러도 대꾸가 없어 나 좀 보라고 앞으로 갔지만 시크하게 무시

로욜라로 건너간다

나무사이에서 빠르게 쉬야를 뿌리고

갈길 감

목적지가 1관이 아니었군

2관 앞에서 잠시 나뭇잎 냄새 시향

자세히보니 나뭇가지에 대고 턱을 긁는다
지니어스

2관도 목적지가 아닌듯

길 건넘
다산관 가나?

드디어 앉았다
엑스관 옆 풀숲에 자리잡고 먼산을 바라봄

머리한 번 긁더니

갑자기 그루밍 시작
(고양이를 실제로 본 적이 별로 없어 그루밍도 신기함)
다리가 매우 유연하고 자기 소중이를 소중하게 아끼고 있었음

잠시 멈춤!
다리들고 뭐하는거지
땅콩 자랑하나

말로만 듣던 땅콩을 자세히 보고 싶었다

땅콩이 털에 덮여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진짜 털에 덮여있어!!
털주머니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