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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라고 아기들부터 청소년, 노숙자분들, 노인, 장애인 등등 많은 시설을 운영하는 곳이거든
직원분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들었는데
난 어린 아기나 청소년들에겐 후원금이 많이 들어오고 노숙자나 노인 장애인들은 후원금이 적을테니 후자를 위한 시설이 운영이 더 어려울거라 생각했거든
나도 이번에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입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지만 좀 더 어려운 시설로 기부금을 전달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장애인분들이나 노인분들 시설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지원금이 많은 반면에 어린 아기들을 위한 시설엔 지원금이 적어서 이쪽이 더 힘들다고 하셨어
직원분의 추측으로는 성인들은 투표권이 있어서 지원금이 그럭저럭 나오지만 아기들은 표가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씀하셨는데 들으면서 참 씁쓸했다...
코로나라서 후원금이 많이 줄어든 편인데 (특히 기업쪽에서) 후원금에 의존하는 시설들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더 큰가봐
운좋게도 취업을해서 다음달부터 나도 직장에 다니게 됐는데 이참에 어린 아기들을 위한 시설로 정기후원을 시작해보려고 해
댓글 2개
조회 339
익명1
2021/02/07 23:50
냉동
너무 좋은 일 한다...ㅠㅠㅠ
익명2
2021/02/08 00:36
냉동
복지예산은 꼬박꼬박 책정해주기는 함
예산을 빼더라도 아동 복지쪽은 제일 나중애 뺌
근데 그래도 쥐꼬리만함.
ex) 옷 사는데 필요한 돈을 꼬박꼬박 주기는 하는데 그게 인당 "900원"임ㅋㅋㅋㅋ 900만원 아니고 900원ㅋㅋ
예산을 빼더라도 아동 복지쪽은 제일 나중애 뺌
근데 그래도 쥐꼬리만함.
ex) 옷 사는데 필요한 돈을 꼬박꼬박 주기는 하는데 그게 인당 "900원"임ㅋㅋㅋㅋ 900만원 아니고 900원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