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언론사협의체입니다.
지난번 언론사협의체 공동취재팀이 '위기의 서강' 보도로 시사IN 대학기자상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3월 2일 발행된 시사IN 702호에 해당 내용을 담은 저희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특별상 상금 100만 원(세후 95만 6천 원)은 학교 발전기금(인재양성 장학기금)으로 기부했습니다. 더 나은 서강을 위해 취재했었던 것이므로 적은 금액이지만 이를 통해 더 나은 서강이 되기를 바랍니다.
취재를 도와주신 많은 취재원분들과 응원을 보내주신 서강 학우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열심히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서강 구성원들의 알 권리 보장과 대학 언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강대학교 언론사협의체 공동취재팀>
팀장┃서강학보 황동준
팀원┃서강학보 이지윤, 주현우
팀원┃서강헤럴드 나광현, 전용범
팀원┃SGBS 한영원, 황지현
팀원┃서강TV 노지율, 전치현
영상지원 및 인포그래픽 제작┃금준수, 김선우, 김예찬, 박세인, 오한나, 이시원, 이주현, 정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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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30일 예수회의 최고 책임자가 ‘심 아무개 신부를 총장으로 지지하라’고 쓴 이메일을 예수회 신부들과 직원에게 보낸사실이 〈서강학보〉를 통해 공개되었다.
황동준 〈서강학보〉 편집국장(사학과 16학번)은 지난해 여름방학 동안 교직원, 이사회 임원, 교수 등을 만났다. 그간 학생들이 볼수 없었던 이사회 회의록, 감사보고서, 이의제기서, 법인의 법정부담금 계획서 등 수천 장에 이르는 자료를 확보했다. ‘학교가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느낌만은 분명했다. 황 기자는 학내 네 개 언론사를 모았다. 〈서강학보〉와 영자신문 〈서강헤럴드〉, 방송국〈서강TV〉 〈SGBS〉의 기자·PD가 공동 취재팀인 ‘서강대 언론사협의체’를 꾸렸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내 언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나광현 〈서강헤럴드〉 기자(커뮤니케이션학과 17학번)는 “공동 취재를 통해 전반적으로 활력을 높일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라고 말했다.
〈서강학보〉에 기사를 담고 영문으로 번역해 〈서강헤럴드〉에 실었다. 〈서강TV〉와 〈SGBS〉에는 영상으로 만들어 올렸다. 학내여론은 뜨거웠지만, 결과적으로 예수회가 공개적으로 지지한 총장이 당선되었다. 그러나 변화가 없지는 않았다. 학생들은 응원의목소리를 보내주었고, 학교 여러 기관은 취재에 성심껏 답하며 대학 언론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황동준 국장은 “열악한환경에서도 좋은 보도로 점차 신뢰와 인정을 받으면서 대학 언론의 무게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시사IN 기사 중 일부 발췌-
(기사 전문은 www.sisain.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