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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들다 7화: Little Star
1. 진심이세요?
"연유 씨. 나랑 진짜 별 보러 갈래?"
?? 뭐라는 거? 내가 잘못 들었나?
"네?"
"별 뜻은 없어요. 나 순수해. 도시 사람들, 별 보기 어렵잖아. 간만에 별 구경 하러 가고 싶은데, 준이 혼자는 외로우니까. 마침 연유 씨가 옆에 있고."
"카페는 어쩌고요?"
"별은 밤에 뜨잖아요. 마감 하고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가요, 준이랑."
"진심이세요?"
"난 항상 진심이에요. 연유 씨는 바보구나. 그것도 모르고."
"흠.. 좋아요. 저도 순수한 마음으로 별 구경 가는 거예요!"
"좋아할 줄 알았어. 그러면 집 가서 쉬다가 따뜻하게 입고 9시까지 카페로 와요. 연유 씨 더 붙잡아두고 싶은데, 너무 피곤해보인다."
2. 차 안에서
"꼬마아가씨는 노란색 가디건도 잘 어울리네요. 예뻐요. 근데 왜 이렇게 춥게 입고 왔어, 바보야."
"봄이잖아요. 안 추워요. 그나저나 사장님 안 피곤하세요?"
"지금 내 걱정해주는 거예요? 연유 씨가 있는데 왜 피곤해. 연유 씨가 내 오로나민C잖아. 피로가 싹 가시는 걸?"
허허..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말 돌릴 소재 없나 주변을 둘러보는데 그가 또 말을 건넸다.
"미리 경고하는데요. 운전대 잡은 내 팔근육 보지 말아요, 반할 수 있습니다."
"보지 말라고 하면 더 보고 싶은 게 사람 심리잖아요. 일부러 그러시는 거예요?"
"보고 싶어요? 준이가요? 그러면 그렇게 해. 안 말려."
"아니 그게 아니고.."
"여기가 그럼 안이지 밖이에요? 준이 heart 안. 으헣허허허"
3. 차 안에서 2
어쩜 이렇게 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마다 사람 꼬실 것 같은 곡들만 모아놨을까. 이 사람은 능숙한 게 분명하다.
"사장님은 별 보러 자주 가세요?"
"카페 때문에 거의 못 가죠. 준이도 그저 쓸쓸한 도시 사람 중 하나일 뿐이에요."
"여자 친구랑 자주 가실 것 같은데.."
"나 여자친구 없어요. 친구도 별로 없고. 그러는 연유 씨는 자주 와봤어요?"
"처음이에요."
"처음을 같이 한다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죠. 내가 노래 해줄까요? 마침 좋아하는 노래 나온다."
"눈을 감고 내가 하는 이야길 잘 들어봐
나의 얘기가 끝나기 전에 너는 꿈을 꿀 거야
little star, tonight, 밤새 내가 지켜줄 거야"
"또 그렇게 나한테 반한 눈으로 쳐다본다."
"아니에요. 운전 하시면서 어떻게 제 눈을 본다고."
"연유 씨 눈빛 다 보이는데? 반짝반짝. 작은 별."
"하하. 농담도 잘 하셔."
"연유 씨 별자리는 뭐예요?"
"어.. 잘 모르겠는데.."
"뭐야. 바보. 그것도 몰라요? 나는 아는데. 그대 옆자리." 하핫
"뭐예요.. 또 이번엔 왜 수줍게 웃으세요?"
"준이도 이번엔 왠지 부끄럽네요. 나는 그대 옆자리, 연유 씨는 준이 옆자리. 맞죠?"
"네.. 그렇게 해요. 지금은 틀린 것도 아니네요. 허허"
"원래 순간이 영원인 거예요. 아, 다 왔다."
4. 해변에서
"연유 씨도 신발 벗고 이리로 와봐요. 모래 밟는 느낌 재밌어."
잠깐 고민하다가 나도 따라서 맨발로 해변을 딛었다.
"따라와요."
그가 성큼성큼 바다를 향해 걷는다.
"바닥 잘 보고 걸어요. 애들한테 물리지 말고."
으악!
"뭘 놀라요. 걔네가 놀라야지. 연유 씨가 훨씬 큰데."
"저기 뭐가 펄쩍 뛰잖아요."
"어, 짱뚱어다. 잘 보면 게랑 조개도 있어요. 되게 작다. 와, 신기해."
그는 어린 아이처럼 조개와 게들을 보러 다녔다. 나는 그것들보다 그를 보는 게 더 재미있었다.
5. 해변에서 2
놀 만큼 놀았는지 뭍으로 향한다. 바닷물에 젖지 않은 모래가 보였을 때.
"이리 와서 누워 봐요."
그가 아무렇게나 하늘을 보고 누워서는 옆자리를 손으로 툭툭 가리킨다.
"아. 아기병아리는 흙이 묻으면 안 돼."
이렇게 말하고는 자기 겉옷을 벗어서 옆자리 바닥에 깔아준다.
"사장님 옷 다 버리실 것 같은데."
"괜찮아요. 이리 와요."
나도 그의 옆에 누웠다. 이 드넓은 땅이 내 이부자리고, 저 하늘이 꼭 이불 같았다. 바람도 살랑인다.
"와... 정말 좋네요. 이런 경험 처음이에요."
"별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래도 괜찮아요?"
"저만큼만 있어도 예쁜 걸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주인공들이 된 것 같아요."
"아직 안 본 영화인데. 나중에 볼 때 연유 씨 생각나겠다."
"오늘은 제 평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순간이 영원인 법이죠."
에필로그: 고양이 남자 2
"이제 가요. 더 늦으면 위험하겠어. 나 진짜 남자로 변할 것 같으니까."
"네. 일어나요. 데려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가 먼저 일어나서 내게 손을 내밀었다. 나는 그 손을 잡고 일어났다. 옷과 발을 툭툭 털고 차가 있는 곳까지 걸어갔다. 편의점 앞을 지나가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서 우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안녕."
"야옹."
"너 배고프니?"
"야오옹."
"그래서 여기 있는 거야? 배가 안 뽀야뽀야해 보인다. 잠깐만, 여기 언니랑 있어."
이렇게 말하고는 그가 편의점에 빠른 걸음으로 들어간다. 곧 고양이 간식캔을 가지고 나와서는 개중에 깨끗한 바닥에 고양이밥을 부어주었다. 그리고 쭈그리고 앉아서 고양이가 먹는 걸 끝까지 쳐다본 후에 일어났다.
"이제 가요. 안녕, 잘 있어, 행복하렴."
1. 진심이세요?
"연유 씨. 나랑 진짜 별 보러 갈래?"
?? 뭐라는 거? 내가 잘못 들었나?
"네?"
"별 뜻은 없어요. 나 순수해. 도시 사람들, 별 보기 어렵잖아. 간만에 별 구경 하러 가고 싶은데, 준이 혼자는 외로우니까. 마침 연유 씨가 옆에 있고."
"카페는 어쩌고요?"
"별은 밤에 뜨잖아요. 마감 하고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가요, 준이랑."
"진심이세요?"
"난 항상 진심이에요. 연유 씨는 바보구나. 그것도 모르고."
"흠.. 좋아요. 저도 순수한 마음으로 별 구경 가는 거예요!"
"좋아할 줄 알았어. 그러면 집 가서 쉬다가 따뜻하게 입고 9시까지 카페로 와요. 연유 씨 더 붙잡아두고 싶은데, 너무 피곤해보인다."
2. 차 안에서
"꼬마아가씨는 노란색 가디건도 잘 어울리네요. 예뻐요. 근데 왜 이렇게 춥게 입고 왔어, 바보야."
"봄이잖아요. 안 추워요. 그나저나 사장님 안 피곤하세요?"
"지금 내 걱정해주는 거예요? 연유 씨가 있는데 왜 피곤해. 연유 씨가 내 오로나민C잖아. 피로가 싹 가시는 걸?"
허허..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말 돌릴 소재 없나 주변을 둘러보는데 그가 또 말을 건넸다.
"미리 경고하는데요. 운전대 잡은 내 팔근육 보지 말아요, 반할 수 있습니다."
"보지 말라고 하면 더 보고 싶은 게 사람 심리잖아요. 일부러 그러시는 거예요?"
"보고 싶어요? 준이가요? 그러면 그렇게 해. 안 말려."
"아니 그게 아니고.."
"여기가 그럼 안이지 밖이에요? 준이 heart 안. 으헣허허허"
3. 차 안에서 2
어쩜 이렇게 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마다 사람 꼬실 것 같은 곡들만 모아놨을까. 이 사람은 능숙한 게 분명하다.
"사장님은 별 보러 자주 가세요?"
"카페 때문에 거의 못 가죠. 준이도 그저 쓸쓸한 도시 사람 중 하나일 뿐이에요."
"여자 친구랑 자주 가실 것 같은데.."
"나 여자친구 없어요. 친구도 별로 없고. 그러는 연유 씨는 자주 와봤어요?"
"처음이에요."
"처음을 같이 한다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죠. 내가 노래 해줄까요? 마침 좋아하는 노래 나온다."
"눈을 감고 내가 하는 이야길 잘 들어봐
나의 얘기가 끝나기 전에 너는 꿈을 꿀 거야
little star, tonight, 밤새 내가 지켜줄 거야"
"또 그렇게 나한테 반한 눈으로 쳐다본다."
"아니에요. 운전 하시면서 어떻게 제 눈을 본다고."
"연유 씨 눈빛 다 보이는데? 반짝반짝. 작은 별."
"하하. 농담도 잘 하셔."
"연유 씨 별자리는 뭐예요?"
"어.. 잘 모르겠는데.."
"뭐야. 바보. 그것도 몰라요? 나는 아는데. 그대 옆자리." 하핫
"뭐예요.. 또 이번엔 왜 수줍게 웃으세요?"
"준이도 이번엔 왠지 부끄럽네요. 나는 그대 옆자리, 연유 씨는 준이 옆자리. 맞죠?"
"네.. 그렇게 해요. 지금은 틀린 것도 아니네요. 허허"
"원래 순간이 영원인 거예요. 아, 다 왔다."
4. 해변에서
"연유 씨도 신발 벗고 이리로 와봐요. 모래 밟는 느낌 재밌어."
잠깐 고민하다가 나도 따라서 맨발로 해변을 딛었다.
"따라와요."
그가 성큼성큼 바다를 향해 걷는다.
"바닥 잘 보고 걸어요. 애들한테 물리지 말고."
으악!
"뭘 놀라요. 걔네가 놀라야지. 연유 씨가 훨씬 큰데."
"저기 뭐가 펄쩍 뛰잖아요."
"어, 짱뚱어다. 잘 보면 게랑 조개도 있어요. 되게 작다. 와, 신기해."
그는 어린 아이처럼 조개와 게들을 보러 다녔다. 나는 그것들보다 그를 보는 게 더 재미있었다.
5. 해변에서 2
놀 만큼 놀았는지 뭍으로 향한다. 바닷물에 젖지 않은 모래가 보였을 때.
"이리 와서 누워 봐요."
그가 아무렇게나 하늘을 보고 누워서는 옆자리를 손으로 툭툭 가리킨다.
"아. 아기병아리는 흙이 묻으면 안 돼."
이렇게 말하고는 자기 겉옷을 벗어서 옆자리 바닥에 깔아준다.
"사장님 옷 다 버리실 것 같은데."
"괜찮아요. 이리 와요."
나도 그의 옆에 누웠다. 이 드넓은 땅이 내 이부자리고, 저 하늘이 꼭 이불 같았다. 바람도 살랑인다.
"와... 정말 좋네요. 이런 경험 처음이에요."
"별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래도 괜찮아요?"
"저만큼만 있어도 예쁜 걸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주인공들이 된 것 같아요."
"아직 안 본 영화인데. 나중에 볼 때 연유 씨 생각나겠다."
"오늘은 제 평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순간이 영원인 법이죠."
에필로그: 고양이 남자 2
"이제 가요. 더 늦으면 위험하겠어. 나 진짜 남자로 변할 것 같으니까."
"네. 일어나요. 데려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가 먼저 일어나서 내게 손을 내밀었다. 나는 그 손을 잡고 일어났다. 옷과 발을 툭툭 털고 차가 있는 곳까지 걸어갔다. 편의점 앞을 지나가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서 우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안녕."
"야옹."
"너 배고프니?"
"야오옹."
"그래서 여기 있는 거야? 배가 안 뽀야뽀야해 보인다. 잠깐만, 여기 언니랑 있어."
이렇게 말하고는 그가 편의점에 빠른 걸음으로 들어간다. 곧 고양이 간식캔을 가지고 나와서는 개중에 깨끗한 바닥에 고양이밥을 부어주었다. 그리고 쭈그리고 앉아서 고양이가 먹는 걸 끝까지 쳐다본 후에 일어났다.
"이제 가요. 안녕, 잘 있어, 행복하렴."
♡우리 아기병아리다미들도 밥 뽀야뽀야하게 먹고 행복하기로 약속.^^♡
준다미 솔로인데.......... 흑흑 다미들의 애정으로 먹고 사는데.......
댓글 23개
조회 332
익명1
2021/05/20 12:56
냉동
너무 꾸준하자너 ㅠㅠㅠㅠ 흑흑
글쓴이
2021/05/20 13:39
냉동
꾸준히 보러 와줘서 고마워요. 나 다미 덕분에 행복해.^^
익명2
2021/05/20 19:13
냉동
하 ㅋㅋㅋㅋ 준며든다..... 계속 써줘 다미야 ......
글쓴이
2021/05/20 21:51
냉동
고마워요.... 앞으로도 쭉 준며들기로.. 약속^^
다음주에 올게요. 나 약발이 떨어져서. 당신의... 사랑의 약발.^^
다음주에 올게요. 나 약발이 떨어져서. 당신의... 사랑의 약발.^^
익명3
2021/05/21 01:25
냉동
현기증나...또 언제올거야
글쓴이
2021/05/21 01:49
냉동
당신 준며들었구나. 주말 지나서 올게요. 커피를 많이 마셔서 못 자는 거야, 준이 기다리느라 안 잔 거야? 꼬마는 일찍 자야 쑥쑥 크지요.^^
익명4
2021/05/21 08:39
냉동
완결까지 가즈아~~
글쓴이
2021/05/21 08:41
냉동
우리 함께 가요. 다미 행복한 하루 보내기로 준이랑 꼬옥 약속.^^
익명3
2021/05/23 13:04
냉동
어딨어
글쓴이
2021/05/23 13:30
냉동
내일 올게여 선생님... 원하는 진행방향 있으신지여
관심 감사합니다 꾸벅
관심 감사합니다 꾸벅
익명3
2021/05/23 13:36
냉동
그건 모르겠고 성실하자
글쓴이
2021/05/23 13:37
냉동
열심히 할게요! 저 열심히 해요~ 아 한다니까! 거기! 이대부고! 이대부고어어어어!!!
글쓴이
2021/05/25 22:18
냉동
8화 소재 받습니다요.... 설레는 장면 대필해드립니다...ㅎ
할매가 없어서 영감이 안 옵니다요.... 도와주십쇼 꼬마다미들........흑흗흐그흑ㄹ흑ㄹㄱ흙흙흙
할매가 없어서 영감이 안 옵니다요.... 도와주십쇼 꼬마다미들........흑흗흐그흑ㄹ흑ㄹㄱ흙흙흙
익명3
2021/05/26 02:04
냉동
창작의 고통.
글쓴이
2021/05/26 19:53
냉동
이게 바로 가학적 힐링 아니겠읍니까
익명4
2021/05/26 18:13
냉동
8화를 달라
글쓴이
2021/05/26 19:54
냉동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요... 이 게으른 준다미.....힝구힝구 이번주안엔 8화 무슨 일이 있어도 들고오겠읍니다요 조금만 기다려 찡긋
소재는 언제나 제보 받습니다
소재는 언제나 제보 받습니다
글쓴이
2021/06/02 08:48
냉동
벌써 6월이네유... 다미들 6월도 화이팅! 8화는 영감이 돌아오거든 들고 올게유...그때까지 다들 행복하기로 약속
익명3
2021/06/08 22:58
냉동
머해
글쓴이
2021/06/09 01:07
냉동
다미 생각.
글쓴이
2021/06/09 21:21
냉동
연유와 준이는 8월에 호창씨와 함께 공격적으로 돌아올게요. 나 미안해요. 그때까지 다미들 행복하면 좋겠어. 잘할 수 있죠? 아 예쁘다.^^
익명3
2021/06/25 23:54
냉동
공격제 ㅋㅋㅋㅋㅋ
작가님 건강하기로 약속^^ 아 착하다
작가님 건강하기로 약속^^ 아 착하다
글쓴이
2021/10/12 23:51
냉동
8화는 없습니다... 이유는
1. 쉬었다가 오랜만에 최준 동영상을 보려고 했었는데 항마력이 사라져서 더는 못 봅니다 그래서 캐릭터 연구를 할 수 없습니다...
2. 스며들다를 0화 보고 1화부터 다시 넘겨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읽을 수 없습니다....... 그때 저는 수험기간이었어서 아주 미쳐서 그걸 쓸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최준 동영상을 당시에 보면서 묘하게 힐링이 되기도 했고, 뭔가 웹소설같은 걸 써보고 싶었는데 필력과 경험이 부족해서 못 쓰던 차에, 최준 캐릭터가 강렬해서 이 정도면 남주로 재미있게 써보겠다 했는데여... 저는 깜냥이 부족했읍니다 허허허허
혹시나 제가 다시 꽤나 제법 미치거든 다시 연재할게여 허허허
준이랑 연유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합디다
그러니까 다미들도 잘 지내요!
1. 쉬었다가 오랜만에 최준 동영상을 보려고 했었는데 항마력이 사라져서 더는 못 봅니다 그래서 캐릭터 연구를 할 수 없습니다...
2. 스며들다를 0화 보고 1화부터 다시 넘겨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읽을 수 없습니다....... 그때 저는 수험기간이었어서 아주 미쳐서 그걸 쓸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최준 동영상을 당시에 보면서 묘하게 힐링이 되기도 했고, 뭔가 웹소설같은 걸 써보고 싶었는데 필력과 경험이 부족해서 못 쓰던 차에, 최준 캐릭터가 강렬해서 이 정도면 남주로 재미있게 써보겠다 했는데여... 저는 깜냥이 부족했읍니다 허허허허
혹시나 제가 다시 꽤나 제법 미치거든 다시 연재할게여 허허허
준이랑 연유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합디다
그러니까 다미들도 잘 지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