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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언행이 어떻게 해석될지에 대해 감이 좀 적은듯…
예를 들면 원전 백지화 관련 발언만 봐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겠다고 하면서
중단된 공사 재개하고 원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윤석열 후보의 말을 들어보면 진짜 말그대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로 보임. ‘하겠다’ 는 건 아니지. 한마디 한마디를 정확하게 쓰는 법조인으로서의 성향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은유와 함의가 난무하는 정치판에선 저 한마디가 굉장히 정치적으로 해석되기 마련이라 오늘 이재명 후보도 ‘원전 늘리신다고 하셨는데’ 라고 비판한듯
윤석열 후보 입장에선 당연히 어리둥절한거고.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추가 파병을 검토하겠다’ 라고 얘기하면 이걸 말그대로 ‘검토하는구나’ 라고 받아들이지않고 ‘추가파병에 대한 의지가 있구나’ 라고 해석하는 거랑 비슷할듯
댓글 2개
조회 289
익명1
2022/02/11 23: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명3
2022/02/12 00:46
아니 진짜 익2같은애가 윤 지지율 떨구는 주범이다 수준참..
익명5
2022/02/12 01:30
검토하겠다는 원래 안하겠다는건데 공무원입장에선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