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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실은 뭐냐, 투표를 해야된다는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단어가 바로 투표 보이콧입니다. 당신이 투표를 안한다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투표를 안했다고 해서 상대후보가 받은 표가 무효화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선거부정, 선거부실, 선거법을 위반한 투표절차, 그게 고의든 무성의든 무능이든 그 무엇일지라도 이기지 못하면 어차피 아무것도 밝혀낼 수 없습니다.
어차피 투표해도 부정 할건데 뭐하러 투표하냐, 아니요 천만에요. 그 어떤 부정이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세상 그 무슨 방법을 써도 100% 표를 다 바꾸는 부정선거는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부실관리로 내 표가 비닐봉지에 담겨서 날아다니는데 뭐하러 투표하냐, 아니요 천만에요. 그런 표가 나오는만큼 더 투표하면 이기는 것이고 그럴 것이라고 지레 짐작해서 투표를 거부하면 무조건 지는 겁니다. 선관위가 저렇게 무능한 쓰레기들인데 뭐하러 투표하냐, 아니요 천만에요. 수능시험장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불편하다고 수능시험을 거부하면 망쳐지는건 교육부 공무원이 아니라 내 인생입니다.
단순한 이치 아닙니까. 내가 투표를 하면 그 표가 무효화, 무력화 될 확률이 있다, 내가 투표를 안하면 내 표는 100% 무력화 된다, 어느쪽을 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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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진자 투표 논란으로 투표를 안하겠다는 사람들이 자꾸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고 또 기대하는 것입니다. 왜냐, 투표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오직 보수진영 지지자들 뿐이니까요. 윤석열에게 투표하려던 사람들만 투표 거부를 이야기 하니까요. 저쪽은 그 누구도 투표 보이콧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역대 최저 득표차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는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의 투표 보이콧, 선거 보이콧이 과연 누구에게 이익이 되겠습니까.
저는 이게 저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국민이 아무런 불만없이 박스나 쇼핑백에 자기 표를 집어넣을 것이라고, 공무원이 무슨 반장투표 걷어가듯 표를 손으로 걷어가는걸 국민들이 순순히 따라줄 것이라고 기대했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소요가 벌어질 것을 충분히 예상했을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투표 거부는 저들에게 명분을 안겨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이재명에게 대통령 자리를 가져다 바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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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이브 방송에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계속 감시하고 경계하자, 납득 못하는 일이 일어나면 채증하고 싸우고 난리도 치자, 그냥 넘어가지 말자, 그러나 책임소재는 나중에 가리자, 일단 지금은 투표를 해야만한다.
투표를 해도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투표를 안하면 무조건 집니다. 이겨야 책임을 추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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