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사실상 확정이겠지만 이준석은 타격 크겠네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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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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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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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01:23
2022/03/10 01:23
이준석이 내세운 전략은 실책이 됐고 예측도 어긋남

1. 20대여자들이 민주당 못뽑는 상황에서 20대남 먹으면 된다
-> 맞긴 했는데 너무 반감을 키워놔서 20대여자들이 심상정 놓고 이재명으로 가버림

2. 전라도 30% 나올 거라보고 집중
-> 분리독립시급

3. 10%p 차 승리 가능
-> 신승할 것


어쨌든 5년 만에 정권교체라서 큰일이긴 한데
정권교체여론이 55% 넘는 상황에서 이정도 신승이면...
이준석 타격 좀 받을 듯

댓글 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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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34

익명2
2022/03/1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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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준석 아니었으면 이 정도도 못 왔을걸?

글쓴이
2022/03/1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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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님.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데 득표율 못 따라온거는 이준석 전략미스 큼
특히 마지막에 20여자 아예 버린 것 땜에 심상정 찍으려던 애들 다 몰려감...
이재명처럼 여자 신경쓰는 쇼잉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그것도 안한게 문제

익명3
2022/03/1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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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가리라고 봄
젋은층에서 지지율도 그렇게 높은거 같지도 않고

글쓴이
2022/03/1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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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나도 그렇게 봄
벌써 평론가들이 이준석 책임론 얘기하고 있고 당 내에서 지적도 클 것
이준석은 당 내 세력이 있는 게 아니라서.

익명4
2022/03/1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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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는 전략적으로 잘했다고 보고 3은 완전 실책임

글쓴이
2022/03/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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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맞다고 봄. 전라도에 계속 투자하는 건 맞긴 한데 30%라고 입털어서 역결집도 있다고 봄..

익명5
2022/03/1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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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이대녀는 본인들이 정신차려야하고 전라도는 이제 손절하면 된다는 거 제대로 깨닫게 된 거고

글쓴이
2022/03/1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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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패싱한 건 문제야. 내 주변에도 이재명은 못뽑겠다던 애들도 국힘 아예 패싱하니까 되게 불안해했음.. 윤석열 자체를 '반여성'처럼 보이게 한 게 문제임. 적어도 보이는 쇼잉이라도 했어야 했음. 그걸 안하니까 이재명 쇼잉에 다 넘어가는 거. 전략적으로 완전 미스임.

애당초 이대남 전략이 가능한 기반은 '20대 여자가 민주당을 못뽑음' 이라는 상황이 성립해야 하는 거였음.

익명6
2022/03/1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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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발리던거 여가부폐지로 여기까지 끌고왔는데 씹 ㅋㅋㅋㅋ

익명6
2022/03/1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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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도 10퍼 못 먹던 전라도에서 전남북 광주 전부 10퍼 이상 나왔으면 이후에도 키워서 지지율 늘려야지 씹소리하고있노 ㅋㅋ

익명6
2022/03/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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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 선언 전 윤카 지지율이나 보고와라

글쓴이
2022/03/1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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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여가부 폐지 자체의 영향이 아니라, 이준석-윤석열 갈등 해소의 영향도 큼.
여가부 폐지의 효과가 없다는 건 아닌데, 너무 대놓고 여자를 패싱했음
여자 중에도 여가부 폐지해도 상관없다는 애들 많은데, 적어도 포장이라도 덜 거부감있게 할 수 있었음.
막판에 들뜬 모습 보인게 잘못됐다는 거임. 결국 역결집했음.

익명6
2022/03/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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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결집해서 30퍼나 넘게 윤카 찍어준거였농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2022/03/1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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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꼬는지 모르겠네. 이번에 심상정 지지율이 2.5%로 뚝 떨어졌는데 그 비어있는 지지율 어디간 거 같음? 이재명한테 갔음... 그리고 지금 신승구도가 됐고. 이준석은 자기가 '10%차 대승' 블러핑 친 순간에 신승은 곧 이준석의 위기로 만든 건데, 그런 상황에서 이재명한테 몇퍼 준 역결집 허용한 건 뼈아프지

익명1
2022/03/1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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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 2 존나 열심히해서 전라도에서 10프로 이상 득표했는데

글쓴이
2022/03/1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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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라도에 투자한 거 자체는 잘못됐다고 생각안함. 근데 30% 드립 친거부터 너무 '나댔다'고 생각함

익명7
2022/03/1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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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 쳐맞긴 할 듯?
솔직히 여가부 폐지로 어캐 이끌긴했는데, 그 이후로 너무 깝죽대는게 큼;;
준석이 좋아하지만 커버는 못침 이거는

익명7
2022/03/1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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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메시지라도 중립적으로 냈어야 했음
여자도 차별 받고 남자도 차별 받는다고

글쓴이
2022/03/1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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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런 게 필요한데 그걸 아예 안했음
그러니까 이대녀들이 부들거리면서 역결집했지
그 빌미 준 거 자체가 이준석의 한계임...
너무 들떠서 자기 속내 다 내보이고 반감삼...

나도 이준석이 무능하다, 필요없다 이게 아님
근데 자기가 똑똑하다는 거에 취해서, 자기가 벌어먹은 거 막판에 다 까먹음

익명7
2022/03/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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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 머리는 좋은데 너무 잘난척하는게 심해
세대 포위론 자체는 그림은 ㄱㅊ은데 너무 씨발 미친놈인줄 알았음
막판에 안철수랑 단일화 할 때도 자꾸 지랄하지 않나

글쓴이
2022/03/1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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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안철수 유지 드립칠 때 이준석에 반감가진 사람 엄청 많음...
솔직히 나도 그때 이준석한테 좀 호감 떨어지긴 했음..

익명7
2022/03/1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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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 좋은데 참... 머리도 좋고 판단력도 좋고
근데 자중할 필요는 있어보임

글쓴이
2022/03/1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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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자신감이 너무 과함

익명7
2022/03/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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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10퍼 드립때문에 계집년들 결집한게 노무 컸음 씨발련아!

익명8
2022/03/1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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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따리던거 기억 못하냐

글쓴이
2022/03/1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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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정권교체여론은 늘 과반수였음.
내부 분란때문에 까먹은 게 많지 해결되면 윤 찍을 수밖에 없는 사람 많았다.

이준석이 아무 역할도 못했다는 게 아님.
당내 입지가 굳건한 것도 아닌데 너무 들떠서 자아도취하다가 셀프위기 불렀다는 말임

익명9
2022/03/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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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남성 5~60%만 해도 엄청난 성과라고 보는뎅

글쓴이
2022/03/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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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결집 허용한 것도 이준석임
근데 이준석이 10%차 대승 선언한 시점부터 신승조차 이준석에게는 리스크가 되어버림.
이준석은 들떠서 반감사는게 문제다. 애당초 당 내 입지가 굳건한 것도 아닌데...
전투는 이겨도 전쟁은 못이기는 타입같음

익명9
2022/03/1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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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입턴건 실책ㅇㅈㅋㅋ

익명10
2022/03/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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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뽑고 똥볼 차던거 여기까지 이끌어줬더니ㅋㅋㅋ

글쓴이
2022/03/1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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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스스로 불러온 리스크라는 말임.
이준석이 아무역할 못했다는 게 아님. 근데 자기가 들뜨고 입 함부로 털어서 스스로 위기를 불러왔다는 거임.
이준석이 이대남 전략을 끌고 온 순간부터 하나의 아이콘이 됐는데, 이건 당내나 중도에서 썩 보기 편안하기만 한 전략은 아니었음.
그렇다면 자기 입지생각해서 전략을 끌고가야했고, 그럼 말을 좀 더 조심스럽게 해야했음.
근데 그렇지 않았고 들떠서 입털다가 20대 여자 역결집을 허용함.
자기가 벌어먹은거 자기가 까먹은 거임.
그리고 이준석의 불안한 입지 생각해보면 이건 이겨도 이준석에게는 위험한 상황이 된 거.

익명11
2022/03/1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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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2022/03/1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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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호남에서 쇼핑몰 꺼낸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국힘이 계속해서 호남 공략해야한다고도 생각함.
근데 블러핑을 하기엔 본인 입장을 생각 못한 거 같음.
이준석은 사실상 이번 대선을 대승하는 조건 하에서 자기 입지를 유지할 수 있는 입장이라서.

익명12
2022/03/1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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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기로 어느정도 정치적으로 보여주기라도 했고, 아마 다음 총선에는 뭔가 하나 드디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음

글쓴이
2022/03/1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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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기엔 이준석은 실패마진이 없는 거나 다름없는 사람임..
다음 기회가 보장되면 뭔가를 보여줄 수 있겠지만, 이번에 신승한 순간부터 리더쉽은 무너짐
당장 평론가들도 이준석 책임론 꺼내들고 얘기하는데 뭐. 당 내에서 가만둘까?
원래도 당을 장악해서 끌고가진 못했는데 이제 진짜 위기가 오는 거임
그래서 본인이 더 신중해서 갔어야 했는데 너무 들떴음..

익명12
2022/03/1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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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사실 나도 이제 선거 끝나면 당대표는 자연스럽게 물러나지 않을까 싶어… 다음 행보는 잘 모르겠네

익명13
2022/03/1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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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신지예 영입으로 개똥볼찼던 거 다시 재빨리 수습하기 위해 여가부폐지라는 강수를 둔 거라(선거운동은 흐름이 중요한 거니까) 어쩔 수가 없었음

글쓴이
2022/03/1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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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나는 여가부 폐지 공약 자체가 문제라는 게 아님.
여자들 중에도 여가부 폐지 찬성하는 애들도 있고 별 생각없는 애들도 있음.
문제는 그 여가부 폐지 공약을 어떻게 보이게 하느냐임.

여가부 폐지 = 윤미향 같은 애들이 모여버린 문제 집단. 해체하고 가족부로 재편성해야한다 / 이렇게 보이게 했어야 했는데, 이준석을 그렇게 보이게 하지 못했음., 그리고 솔직히 난 여가부 폐지가 저 의도가 맞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저걸 '반여성' '갈라치기'로 민주당이 끌고가는데, 거기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함. 이건 분명 이준석의 실책임.

익명13
2022/03/1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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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쓴이 말도 맞네

글쓴이
2022/03/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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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래서 막판에 20여자들 중에 심상정 뽑을 애들이 심버리고 이재명 뽑은 건 저거때문이라고 봄. 저걸 '갈라치기'로 읽혀도 내버려둔 거.
정치인이 비전을 제시하고 옳은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늘 생각해야하는데.. 이준석은 자기가 하는 말이 맞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 지는 별 신경안쓰는 느낌임.. 그건 약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