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대선분석] 민주당 최대 지지층 = 전세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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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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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00:42

분석에 앞서서 지역비하 목적이 아님을 밝힘

인터넷에 떠도는 풍문을 대선 득표율로 증명하는 것이 목표임

익게에 써서 사람들좀 많이보면 좋겠지만 시작부터 대깨문으로 시작해서 걍 정게에 씀

그리고 좀 순화해서 익게에 써도 탈출한 정붕이들 눈치없이 댓글 싸지르다가 3일 채금 먹을까봐 정게에 둔다.

분석이라고 써놨지만 뇌피셜이 대부분이니 반박해도 할 말 없음

인터넷이나 뉴스에서 40대 대깨문 김씨의 하루라는 거 본 적 있을거야

전세난민에 대해 이런 조롱들이 있었는데 지역별 득표율을 살펴보면

여기에 등장하는 대깨문 김씨는 실존한다는 것의 증거로써 작용하는 것 같아서 분석 시작해봄

일단 전국 득표결과는 아래 그림처럼 나옴

퍼런색인 부분은 전국에서 인천, 경기, 세종, 제주밖에 없음

세종, 제주는 따로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일단 패스하고 다른 지역들만 분석해보겠음

1. 강원 대전 경상 충북

2.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순으로 분석할 예정

1. 요약하자면 극소수 시/군/구를 제외하고 윤석열 승리 (밑에는 읽기 귀찮으면 넘어가고 2부터 봐도됨)

1-1. 강원

일단 강원도는 모든 시/군에서 윤석열이 50% 이상 득표했음

전국 지지율이 48대 47인거 보면 50% 득표율은 꽤나 높은 지지율임

1-2. 대전

대전은 강원도처럼 모든 구에서 50%까지는 아니어도 윤석열이 모두 승리하였음

1-3. 경상

경북은 볼 것도 없이 다 빨간불이고 50%를 다 넘는지 확인하는게 의미 없을 듯해서 확인도 안 함 아마 전부 60% 넘을듯

경남/부산은 의외로 민주당 시장이나 지역구 의원이 나오는 지역인데 이번 대선에선 모든 시/군/구에서 윤석열이 압도하였음 아마 내 기억에 전부 50% 넘음

울산은 북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이 앞섰고 다만 북구에서는 이재명이 단 95표차로 앞섰음 (전체 138,319표 중) 사실상 다 이겼다고 봐도 되지

1-4. 충북

충북은 약간 다른데 진천군/청주시 서원구 제외하고 모두 윤석열 우세임

진천군/청주시 서원구는 그 이유를 딱히 분석할 필요는 없는 듯해서 패스

2. 여기서부터 대깨문 김씨의 실체를 찾으러 가보도록하자

2-1. 서울

가운데는 빨갛고 외곽은 퍼런거 보이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서대문구,성북구를 제외하고는 여기있는 파란색 구들은 전부 서울 마지노선이라고 불리는 지역들임

빨간색 구들보다 집값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고 전세도 마찬가지. 미개발된 거지동네도 압도적으로 모인 곳임

여기 사는 사람들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사실이잖아

강서 은평 노도강 금관구가 죄다 그지들이라는게 아니라 '와 시발 이런데에 사람이 이렇게 모여사네...' 싶은 지역이 많다는거고 구경해봤거나 지역 주민이면 부정 못할거임 그니깐 제발 이상한 소리하지는 말길 바람

못 믿거나 잘 모를 사람들 위해서 구별 아파트 시세 자료도 추가함 부동산지인에서 대충 나레비 세워서 발캡처한거라 퀄리티는 양해좀

동대문구만 제외하고 하위 지역들이 소름돋게 다 파란불이지 않냐?

중심부에서 밀려났지만 곧 죽어도 서울을 안 벗어나겠다는 의지로 악으로 깡으로 버텨낸 사람들이 마지노선으로 남은 동네라고 보면됨

실제로 강남3구, 마용성, 영등포 동작 양천(목동)의 전세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다 폭등했고

여기서 무주택 대깨문처럼 전세로 버티던 사람들은 거의 다 쫓겨났을 가능성이 높음

결국 이 대깨문들이 겨우겨우 서울에 터잡은 곳들이 지도에서 파란색 지역인듯함

대깨문 김씨들은 서울 중심부 집은 잃어도 민주당은 죽어도 못 잃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듯함

2-2. 경기

여기가 더 가관이야

전체적으로 오른쪽은 빨간색 왼쪽은 파란색 확실하게 보이지?

경기도에서 빨간색 지역들 특징이 웃긴데 여긴 서울에 출퇴근할 도시철도가 거의 없음

그나마라도 있는게 경춘선, 경의중앙선인데 아는 사람 다 알겠지만 이 노선은 배차간격이 맞게 오면 기적인 노선이야

특히 경의중앙선 오른쪽 끝지역은 갈수록 배차간격 개미치고 서울 접근성이 ㅆㅎㅌㅊ임

그리고 경춘선은 이거 엠티갈때 말고 타본 사람 있노?

그 와중에 이천, 여주는 경강선이라고 판교(직행)나 강남(환승1번) 출퇴근 정도는 가능한게 최근에 생기긴 했는데 평균 연봉 5170만원인 분당 주민들과 강남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굳이 이천 여주까지 갔을까?

시간상으로 다니라면 다닐 수 있겠다만 이천, 여주하면 솔직히 쌀밖에 생각 안 나잖아 여기 도시철도 있는 것조차 처음 안 사람들이 더 많을껄? 아직 인지도가 ㅆㅎㅌㅊ라서 갈 생각조차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봄

--평균 연봉 5170만원이 감이 안 올 수도 있어서 참고로 적자면 서초구가 5280만원이고 대한민국 금융권이 모여있는 영등포구가 5670만원이야 (호갱노노 기준)--

그니깐 주요 일자리가 모여 있는 지역의 사람들이 빨간색 지역까지는 가지 않았다고 보는게 적절하지

왜? 아무리 돈이 없어서 삶의 터전을 떠나더라도 회사까지 출퇴근이 불가능한 곳까지는 가지 않아

서울에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살기 좋은 동네라고 세종이나 대전까지 가서 출퇴근하는 미친놈이 없는 것처럼

웬만한 미친놈이 아니고서는빨간 지역까지 떠나가진 않는거지

그러면 왜 지도에서 파란색 지역이 파란색인지 알겠지? 1호선(부천,광명,평택,수원,오산,동두천,양주,의정부), 3호선(일산), 경의중앙선(일산, 파주, 남양주), 5호선(하남), 4호선(안산,시흥,군포,평촌), 김포골드, 신분당선(용인성남 일부지역) 이거 타면 어찌저찌 서울 출퇴근 가능함ㅇㅇ

그래서 나는 전세난민 40대 대깨문 김씨들이 여기 다 모였다고 보는거야

이 사람들 조국수호하고 문재인 지지율 지금까지도 40퍼센트대 나오는거 보면 자기들 살던 집 잃는건 용납해도 민주당은 절대 못 잃는 듯해

마치 을미개혁 때 단발령에 개거품 물고 머리털 대신 지 모가지를 따버린 씹선비들을 보는 느낌임

근데 재미있는건 왼쪽 지역인데 빨간색이 그나마 조금 묻은 지역이야 딱 세군데인데

과천, 성남분당, 용인수지임

여기 특징이 뭐냐 과천이랑 분당은 경기도에서 아파트 가격이 제일 비싼 1위, 2위야 이정도면 서울 웬만한 지역보다 비쌈

그니깐 서울에서 밀려난 애들이 서울보다 더 비싼데에 들어갈 수 있겠나? 절대 못가지

용인수지보다 더 비싼 경기도 지역들 있긴 한데 여기도 아파트 가격 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이지

쫓겨난 대깨문 김씨들이 경기도에서 들어가기 제일 어려운 동네에서 빨간불이 나온거 보면 주장에 힘을 주는듯함

2-3.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