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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정체성 정치의 파생이다.
정체성 정치는
인종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비만 등등
집단을 개인 스스로가 규정하는 정체성으로 규합함.
그리고 스스로를 사회적 약자라고 못박음.
문제는 이 사회적 약자에 있다.
이 애매모호함은 모두를 약자와 강자로 갈라치기함.
정체성 정치는 그 태생 특성상
반드시 본인보다 더 한 약자가 있기 때문임.
너가 백인 여자라면
흑인 여자보다는 강자일 것이며
흑인 여자는 흑인 비만 여성보다 강자일 것이며
흑인 비만 여성은 흑인 비만 여성 레즈 저소득층 여성보다 강자임.
결국 정체성 정치는
흑인 여성 레즈 저소득층 장애인 여성을 위한
정치를 할 수밖에 없음.
그리고 이건 모두를 위한 민주적인 정치와 거리가 매우 멈.
보통의 지지를 얻는데 당연히 실패함.
페미니즘이 봉착한 문제도 여기에 있었고
여기서 파생된게 크게 TERF와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임
TERF는 위의 논리를 전부 배척하고
오로지 여성우월주의를 외치는
어떤 면에선 매우 솔직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고
상호교차성은 페미니즘은
성소수자 퀴어등등을 모두 받아들여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을 외치는 집단임
전자는 당연히 사회에서 배척될 수밖에 없고
후자는 여성 본인들부터가 받아들이기 힘든 논리가 많음
주창자 주디스 버틀러부터 레즈비언이기 때문
이렇듯 페미니즘은 정상과 계속 멀어지고 있고
정체성 정치는 더더더더더한 소수자를 찾기위해 몸부림 치고 있음
서구권에선 이런 신좌파를 묻어버리고
원래의 유리한 전장인
불평등과 저소득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인데
한국의 민주당은 다시 페미니즘을 외치니
능지가 부족한건지 노력이 부족한건지
정말 공부가 필요한건 어느쪽일까 싶음 ㅇㅇ
댓글 4개
조회 365
익명1
2022/03/16 12:24
정보)서구권에서는 아직 신좌파 안묻었다
글쓴이
2022/03/16 12:25
전성기에서 내려온 정도라고 말해둠
익명2
2022/03/16 12:26
팩트)여성은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다
익명4
2022/03/16 14:23
정체성 정치 얘기한 사람이 조던 피터슨이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