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도시재생사업 엎어지는거 보니 속이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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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명

냉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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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9 02:21

ㅅㅂ 사실 진짜 자명한 결과였다

서울 노후지역의 대부분은 그저 난개발의 결과물일 뿐 보존해야할 문화적 가치는 없다.

보존방식의 재생사업 분명 필요한 지역이 있다.

유럽같이 도시가 과거로부터 역사성을 갖고 나름 체계적으로 형성되었거나 뭐 이런곳들

분명 편의 관점에서는 현대적인 도시보다는 매우 불편함

그렇지만 그 문화적 가치가 후진국시절 별다른 계획도 대책도 없이 형성된 서울 대부분의 지역들과 비교될 바는 아니다.

북촌 서촌 익선동 명동거리 인사동거리 전통의 흔적이라도 있거나, 그나마 중심지로써 나름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지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낙후 거주지는 문화적 가치도 없고, 전체적으로 뜯어고치는 재개발 형태가 아니면 삶의질만 떨어질 뿐임

그리고 사실상 이런지역은 ㅇㅇ 애초에 재개발 할 이유도 없거니와 할래도 할수가 없음

나머지 지역은 망상 집어치우고 장기적 관점에서 어떻게 잘 문화적가치도 있고 살기도 편한 곳으로 만들어나갈지나 고민할것을 ㅉㅉ

댓글 12개

익명1

2022/04/09 02: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명3

2022/04/09 02:31

ㅇㅈ 걔네도 근대화 중이나 이후 여유 있을 때 지은 거나 보존이고 지금 보존중인 상태로 오기 전까지는 재건축 많이 한거 아님? 초가집이 벽돌집으로 바뀌었을 뿐 전근대적 수준인건 마찬가지라고 봄 튼튼하고 쾌적하게 잘 지어놓기라도 해놓고 앞으로 고쳐쓰자고 하든가 해야지

글쓴이

2022/04/09 02:33

단순히 오래되었다는 것 만으로 보존가치를 논하는건 애초에 잘못된 생각

발상을 바꿔서 지금부터라도 잘 만들고 잘 건축해서 오랜시간 흐른뒤 시간이 녹아야 완성되는 역사성도 갖출수있도록 잘 갈아엎으면 될걸 별 ㅂㅅ같은 향수에만 젖어가지고 어이가 앖아서 말도안나온다

익명3

2022/04/09 02:40

이제와서 전통이니 뭐니 해도 솔직히 차별화는 절대 못한다고 본다 유럽은 고사하고 아시아에서도 밀리잖아 현대적 이미지를 밀고 나가야 차별성이 있다고 봄 이렇게 생각하면 노근본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같음

지금 고민할 거는 당장 어떻게 할지가 아니라 지금 지은 것들 30년후에 다시 부숴야 할때 어떻게 해야할지라고 생각함

글쓴이

2022/04/09 02:46

파리도 그렇고, 피렌체 로마 이런데도 그렇고 하이델베르크 빈 이런데도 그렇고 알만한 유럽도시들은 죄다 고유의 정취가 있지.
사실 우리나라 난개발 낙후동네도 고유의 정취는 있음 ^^ ㅄ같아서 무가치할뿐
일본 마을 가도 고유의 정취는 있음. 고유의 주택가 느낌.

유럽은 애초에 옛날 옛적부터 도시화가 되어있고, 나름의 도시계획에 따라 발전해왔기 때문에 현대적인 삶과도 조화가 가능한 것임.
소도시라도 중심부에 성당 대학 등등 해서 계획적으로 정비가 잘되어있음.
건물이 오래 됐고 도로가 좁고 이런부분에서 서울 아파트 단지같은 편리함은 없지만 충분히 살만하고 많은 인구를 수용할수 있는 형태임

근데 우리나라는 전쟁으로 나라 진짜 다 거덜난 후 막말로 되는대로 대충 지어서 살던 나라라 심각하지.
물론 조선시대 건축ST로 해서는 인구수용이 답도 없기때문에 건축등은 다른 형태여야 했겠지만 정도전이 구상했던 한양 도시계획을 오랜 시간에 걸쳐 계승 발전해왔다면 차라리 나았을듯ㅋㅋㅋㅋ

글쓴이

2022/04/09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