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커리어
생활
족보실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 모른다. 법사위에 오고 나서 여러 번 회의를 하는데 말이 안 됐다.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질문도 많이 했는데, (민주당 내 강경파인) ‘처럼회’ 이런 분들은 막무가내였다. 강경파 모 의원은 특히나 (검수완박 안 하면) 죽는다고 했다. 다른 분한테서는 ‘검수완박을 처리하지 않으면 문재인 청와대 사람 20명이 감옥 갈 수 있다’는 말도 들었다. 입장문이 유출되니까 내가 국민의힘에서 (대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자리를 약속받았다고 하는 말까지 나오더라. 너무 황당했다. 정치를 안 하더라도 국익을 위해, 양심을 믿고 가야겠다 생각했다.”
“대충 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법안을 공부했고, 이렇게 그냥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오늘내일 사이에 바로 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정치 생명을 걸고 하는 말이다. 민주당 안에도 이 법에 반대하는 의원이 많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처럼회가 곧 민주당’이다. 어제부터 1만통 넘는 전화와 문자가 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복당 못 해도 어떻게 하겠나. 어쩔 수 없다.”
댓글 4개
조회 234
익명1
2022/04/21 09:45
본인은 깜빵 갈 일도 없고 더듬당도 아니고 하니까 무리수인거 알지.
익명2
2022/04/21 09:52
문재인 청와대가 아니라 본인이 걱정되는거임ㅋㅋ
익명3
2022/04/21 09:58
처럼회가 뭐임
글쓴이
2022/04/21 10:00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30806632295464&mediaCodeNo=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