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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상대방이 날 물리적으로 죽일거라는 생각이 없어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긁는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음
이건 정치로 가면 더 심각한데 정치인들은 자기들이 뭔 짓을 해도
시민들이 자기들을 물리적으로 죽이지는 않을거라는걸 확신이 있기에 끼리끼리 대놓고 다 해먹고 있음
몇년 전에 트럼프 강성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총기를 들고 무단으로 점거 할 때, 미국 사회 후진국이라고 한국에서 많이 깠지
그런데 나는 시민들이 물리적으로 정치인들을 조질 수 있는 수단이 있고, 수틀리면 그들이 조직적인 행동을 나설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는게 정말 부러웠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시민들이 투표로 정치인들을 견제한다고 배우지만 실제로 우리가 정치인들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지 의문임
그리고 정치인들도 더이상 시민들의 정치적 견제에 두려움을 느끼지도 않아보임
투표로 정의구현한다고, 나락보낸다고하는데 정치인들 입장에선 그냥 기분 나쁘고 그만임
경찰력을 동원할 수 있는 정치인들과는 달리, 일반 시민들은 투표 말고는 무기가 없음
그래서 물리적인 힘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총기가 합법화 되어야 함
그로 인해 정치인들이 선을 넘으면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된다는걸 이해시켜줘야 함
국제 외교를 보더라도, 타국과 경제적인 딜을 성사시키려고 할 때 군사력이 밀리는 국가는 불리 할 수 밖에 없음
마찬가지로 정치인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정치적으로 딜을 하려면 시민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협할 무력이 있어야 함
그렇게 두 집단이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공정한 위치에 있어야 한국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정치가 가능할거라 생각함
그런 의미에서 순수하게 정치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 시위는 언제나 좋아보임
다만, 과거 여러 사례처럼 그런 시위가 정치인이 아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번져가는건 미친 짓임
지금은 힘의 균형이 맞지 않고 정치인들에게 너무 유리하지만
총기 합법화와 시민 대혁명이 일어나서 균형을 다시 맞출 필요가 있음
댓글 10개
조회 174
익명2
2022/04/22 22:51
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2022/04/22 22:52
꼰대들이나 586들은 정치인들의 가스라이팅에 당한 피해자임. 더 나아가서 정치인을 제외한 우리 모두가 가스라이팅의 피해자임.
익명3
2022/04/22 23:04
어어 이거 어디서 본 장면인데..
글쓴이
2022/04/23 00:02
각색된 버전으로 한국에서 역사는 반복될 것
익명4
2022/04/22 23:33
씹개추
익명4
2022/04/22 23:34
5.56mm 탄알이 정치인 대가리에 박혀서 반대편으로 뇌수랑 같이 터져나올 수 있다는 상상을 해야
저렇게 개좆같이 안 굴지ㅋㅋㅋㅋ
저렇게 개좆같이 안 굴지ㅋㅋㅋㅋ
익명5
2022/04/22 23:45
이 나라는 총기합법화 되면 쏘고다닐새끼들 존나많아서 안돼 ㅋㅋㅋㅋ
글쓴이
2022/04/22 23:47
한번 판 엎고 고름 다 짜내서 정치인들과 시민들 사이의 균형 다시 맞춰야 함
익명6
2022/04/23 00:26
ㅇㄱㄹㅇ임. 한 번 싹 갈아엎고 나면
한국도 미국처럼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한테 hi 할 때 웃으면서 인사해줌
한국도 미국처럼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한테 hi 할 때 웃으면서 인사해줌
익명7
2022/04/23 08:21
진짜 이건 정치 문제를 넘어서 실생활에서 또한 적용된다고 봄
회사 알바 실생활까지 갑질에 삿대질이 넘쳐나고 그러는 이유가 그딴식으로 굴어도 본인의 머가리에 바람구멍이 뚫리지 않는다는 확신, 그야말로 본인이 ㅈ될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안일함 때문임.
상호존중이란 강력한 힘의 구비가 되어 있을때서야 비로소 나오는 것임
회사 알바 실생활까지 갑질에 삿대질이 넘쳐나고 그러는 이유가 그딴식으로 굴어도 본인의 머가리에 바람구멍이 뚫리지 않는다는 확신, 그야말로 본인이 ㅈ될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안일함 때문임.
상호존중이란 강력한 힘의 구비가 되어 있을때서야 비로소 나오는 것임
익명8
2022/04/23 17:58
말 그대로 상호확증파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