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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꼭대기에 있는 뷔페입니다.
부모님하고 오랜만에 외식을 했는데 어딜 갈까하다가 눈 앞에 63빌딩이 있길래 즉흥적으로 들른 곳입니다.

창문 옆 자리는 예약이 꽉 차있습니다. 다른 자리들은 널널한 편입니다. 물론 뷰는 창가 옆이 훨씬 낫겠지만, 좀 더 파노라마같이 넓게 볼 수 있어서 다른 자리들도 괜찮은 거 같아요.

스테이크 하나 + 파스타 합치면 대략 12만원인데, 거기에 샐러드바 이용과 커피까지 포함되었읍니다. 나름 괜찮지 않나요? 서울 뷰+좋은 서비스+훨씬 나은 음식의 질(진짜로요!)을 생각하면 2인 기준으로 12만원 정도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파스타 개념으로 나오는데, 비주얼을 보고 아리송했지만 매콤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저거 무슨 파스타인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웨이터분이 말씀해주셨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아 이건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음식들입니다.
단백질은 몽골리안 비프, 찹스테이크, 연어 정도만 있습니다. 개수로 보면 다양성은 적지만 신선도나 퀄리티가 정말 높습니다. 부모님은 밖에서 생선 드시면 속이 안 좋다고 하시는데 여기와서는 진짜 연어 많이 드셨어요.
에어프라이어 돌려서 먹을 수 있는 냉동 제품들 많이 주는 것보다는 이런 선택과 집중이 저는 더 좋습니다.


스테이크. 부드럽읍니다. 다시 먹고 싶네요.
저 노란 거는 뭘까요. 파인애플같지만 고구마 무스같은 겁니다.


식전 몽둥이인데 발사믹 소스, 올리브 오일에 찍어먹으면 맛있읍니다.




으어어어어어
미디엄 웰던이었습니다.

식후 커피도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빕스를 마지막으로 갔을 때 잘 먹고 커피가 맛이 없어서 기분을 망쳤는데 여기는 마지막까지 기분 좋았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창가 자리 예약하시면 웬만한 비싼 음식점보다 만족도가 높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웨이터 분들도 다들 친절하세요. 식탁보도 바꿀 때마다 다림질 해주십니다...!
한 줄 평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들과 같이 들르고 싶은 고급레스토랑.
댓글 4개
조회 1259
익명1
2022/05/30 13:41
답글
여기 좋아요
글쓴이
2022/05/30 13:53
답글
마자요
익명2
2022/05/30 18:26
답글
여기 코스요리는 맛은 있는데 나오는거에 비해 가격이 넘 비쌌어요 뷔페로 먹는게 훨 좋은듯요!
글쓴이
2022/05/30 19:19
답글
그렇군요. 딱 뷔페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