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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한국 학벌은 한국 대학을 말하는거 ㅇㅇ
요즘 금수저 자녀들 코스가 "국제학교->국제학교 부모들끼리 스펙 품앗이->학부 미국 유학 or 의대" 이거임.
한국 대학이 상류층의 계층을 더 확고히 해줄거라고 생각했으면 그냥 수시로 한국 최고 대학 보냈겠지.
근데 이들은 이제 더 이상 그렇게 생각하질 않으니
자기 자식들에게 뭔짓을 해서라도 논문같은 가짜 스펙 만들어주고 미국으로 유학 보내는거임.
실제로 미국 유학 가는 애들 국제고 때 논문보면 키워드 거의 같음.
머신러닝 + 헬스케어 이거임 ㅇㅇ
왜 저거냐면 머신러닝은 지구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니까 유학가기 유리해서 그런거고
헬스케어는 유학 실패하더라도 의대 가기 위한 밑밥임.
의대는 왜가냐고 따져보면
정치인들 거의 다 법조계인데 자기 친구들과 인맥들 쫙 깔린 로스쿨이 아니라 자식들을 의대 보내려고 하고 있음 (유학은 앞에 설명했으니 제외함).
이는 의사 부모들이 자기 자식들 무조건 의대 보내려는 모습과 대치됨.
왜냐면 자기들이 법조인해서 권력 쫓으려고 그렇게 고생했고 늙어서는 그 권력 유지하려고 생고생을 하다가 생각해보니
그냥 권력하고 거리가 먼 의사 되는게 돈도 잘 벌고 더 편안한 삶이란걸 깨달았기 때문임.
그런데 마침 자기 자식들을 의사 만들기 위한 권력과 인맥은 있으니 본인 평생 깨달음대로 자식들을 의사 만드는거임.
10년 뒤면 유학간 상류층 자식들 중 일부가 귀국하는 경우가 생길텐데 이들이 새로운 기득권이 될거임.
이 귀국 유학파들에게 밀려나기 싫어서 노력해봐도 소용 없음.
상류층들은 한국으로 귀국하는 자식들을 위해 알아서 좋은 자리 마련해줄테니까 자연스럽게 한국 학벌은 밀려나게 됨.
결국 이들에게 밀려나지 않으려면 우리 같은 일반 서강대생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학원 유학임.
3달전인가 서담 인기글 보면 전공 CGPA 3.0으로 프린스턴 인공지능 대학원 박사 유학간 학부생이 있던데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함.
이처럼 공대같은 경우는 학점이 좋지 않아도 뛰어난 연구역량을 증명할 수 있다면 미국 탑티어 유학갈 수도 있으니 시도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함.
댓글 9개
조회 348
익명2
2022/06/02 14:52
이 글은 문과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익명4
2022/06/02 14:55
미국 탑티어 유학은 설카포도 전멸인데 무슨 서강대따위가 ㅋㅋ
익명5
2022/06/02 14:58
프린스턴 간 사람이랑 아는 사이인데 ㅋㅋㅋㅋ
글쓴이
2022/06/02 14:59
사실 나도 암
익명6
2022/06/02 15:01
익명5
2022/06/02 15:03
로갓해라
익명8
2022/06/02 15:06
ㅋㅋㅋ
익명10
2022/06/05 14:41
걍 학부 유학을 가는 건 어떤 거 같냐
글쓴이
2022/06/05 22:10
학부 유학이 젤 좋은 선택임. 대학원 유학은 돈 없는 일반 서강대생 대상으로 한 이야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