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강대 와서 제일 놀란게 뭔줄 아냐?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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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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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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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8 13:45
2022/06/18 13:45
의외로 자기가 공부 되게 잘한줄 알고 그거에 자부심 가지고 있는 애들이 많아서 깜작놀람. 

아니 뭐 서강대 정도면 자존감 하락할 이유는 없긴한데 

그렇다고 막 자부심 뿜뿜할 정도는 아니자나. 

솔까말 최상위권도 아니고. 

그냥 상위권 괜찮은 정도자나. 성실하고 머리 나쁘지 않고. 


근데 의외로 서강대면 이정도 대우 받아야 한다 이런 생각 가진 애들 많아서 엄청 놀람. 
아니 이런새끼들도 서강대 와서 자신감 뿜뿜하는데..
내가 의기소침할 이유가 하나도 없구나 싶어서  덕분에 내 자존감 올라감.ㅋㅋㅋㅋㅋㅋㅋ


겸손하게 돋보이는게 씹간지 같은데 
서강대 포지션은 막 자신감 뿜뿜하면서 나 이만큼 잘났다 자랑할 포지션은 아니고
겸손한데 어 이친구 알짜구만..이런 포지션이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함. 
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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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2

익명1
2022/06/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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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애들이 주로 그랬지...
누적백분위 1%라면서 공대생들 겁나 무시하고 ㅋㅋ

글쓴이
2022/06/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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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통합수능 보면서 문과 압살당해서 실력다 뽀록난거 아녀..애초에 서강에 문과가 너무 많은것도 문제인데, 그동안 문과가 좀 날로 대학온것도 인정해야함.

문과도 수학무조건 가중치 넣어서 반영해야함. 문과라고 수학적사고 안해도 되는건 아닌데..기본 베이스가 탄탄해야 실력이 쌓임.

익명2
2022/06/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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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신감을 넘어서 오만한 애들 많은거 팩트긴 함
"그래도 내가 서강대인데~" 이런 마인드 많음
패배주의도 안좋은건 맞는데 저런 마인드도 인생 살다가 한번은 큰코다칠거임

익명1
2022/06/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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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 문과임 이과는 이미 의대 가는 애들 뇌지컬 보고 존나 겸손해짐

글쓴이
2022/06/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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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게 아니라 좀 멍청한거 같음. 반에서 1~3등보다 4~6등이 자기 엘리트라고 깝치는거 같음. 4~6등이라도 어느 한과목에서는 탑일수도 있음 그게 간지고 그게 사회나가서 경쟁력인데 그런거에 더 집중해야지 ㅋㅋ

아 그나저나 서강대 입학정원 비율 문이과 최소 반반은 맞춰야 하는거 아냐?
맨날 연구연구, 대학평가 해봤자 어차피 연구력으로 평가한느건데 이과정원이 전체 정원의 1/3밖에 안되는데 애초에 양이 많이 나올수가 없음.

연구중심 대학이 애초에 불가능한 구조임.

익명4
2022/06/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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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반에서 1등했는데 서강대옴

익명3
2022/06/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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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담으로 서강대생의 생각을 배웠노..

익명2
2022/06/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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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보다 서담이 익명이라 더 솔직하지

익명5
2022/06/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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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문과 누백0.x%시절엔 최상위권도 문과갔다

익명5
2022/06/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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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선배들치고 난 서강이라안될거야 이러고 다니는사람 하나도 못봤다

글쓴이
2022/06/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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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시절이 대체 언제임? 서강대는 늘 1-2%따리가 전성기였던거 같은데

익명1
2022/06/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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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욕먹는거임ㅋㅋㅋㅋ

익명5
2022/06/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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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년전 입학자 정도

익명5
2022/06/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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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정말 이과 전망이 최악이고 문과 전성시대였음

글쓴이
2022/06/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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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시절에 재학생이었는데 그때도 이과가 훨씬 취직 잘됐음.

익명6
2022/06/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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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형들 30대 중반쳐먹고 서담정게에서 이런글쓰면서 놀고있는거야?? 나 자존감 올라가..

글쓴이
2022/06/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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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6..ㅋㅋ 너무 좋아하지마라 넌 십년뒤에도 여기서 놀고 있을거 같은데.ㅋㅋㅋ

익명7
2022/06/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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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30대많아 아가들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