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교양 다신 안 듣는 이유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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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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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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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8 21:55
2022/06/18 21:55
솔직히 금마들 근성은 인정해줘야 한다 
진짜 별 같잖은 수업이라 적당히 성적 나올 수준으로 시험 전날 보고 갔는데
이 미친년들 악착 같이 수업 내용 몽땅 다 외워서 b학점 커트라인이 전년도 같은 교수가 진행한 강의의 a학점 커트 수준으로 올라갔었음 
정확힌 기억 안나는데 중간 100, 기말 150해서 최종 a컷이 241.5점인가 그렇고 b 마지노선이 223인가 225인가 그랬음
난 중간 70점대로 c받아서 기말 만점 받아도 b못받을 것 같아서 그냥 때려치웠음
놀랍게도 실제로 만점 받았어도 c엔딩이었음

근데 그 과목 이제 개설을 안 해서 들을 수가 없더라
내 대학생활 유일한 c+이다..... 그것만 복구해도 전체 평균 존나 오르던데 왜 들었지 싶다 씨팔
그리고 철학적인간학에서 문과 과목의 애매모호함에 좆같음을 느끼고 이후론 문과 과목 싹 거르고 공대 자연대 강의만 이것저것 다 손대고 있음

덕분에 그전까진 꿈도 못꾸던 3점후~4점초를 3학기 동안 받음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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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1

익명1
2022/06/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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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 이름좀 알려줘..정붕이끼리 돕고 살아야지

글쓴이
2022/06/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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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의이해

익명2
2022/06/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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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꿀잼인데

글쓴이
2022/06/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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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그럭저럭 재밌었는데 개인적으로 좀 졸린 수업이었고 시험에서 ㅅㅂ 아프리카 어디서 게릴라로 이름 떨치던 장군이 있는데 금마가 쓴 책의 이름을 쓰시오 이딴게 말이 됨?

익명1
2022/06/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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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후가 아니면 살아남을수가 없노

글쓴이
2022/06/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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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준의 문제가 곳곳에 퍼져 있으니까 사실상 수업자료 몽땅 외워야 되는데 누가 고작 교양 따위에 그런 노력을 하냐고;; 그 시간 반만 투자해도 수학과목 a-는 받는다 ㄹㅇ 중간고사 b컷이 80후반이었고 4문제 정도 틀려야 되는건데 말이 안 됨

익명4
2022/06/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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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이는 그냥 2차대전덕후들 들어서 그런거 아님?

글쓴이
2022/06/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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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꽤 있었고 당시 꿀강의로 소문나서 사람 존나 몰린지라 딱히 덕후만 모인건 아니었음. 그래서 만만하게 봤는데 이게 웬걸 전년도 b학점컷 70%가 작년 a컷이랑 같다네

익명1
2022/06/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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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에타 강의평은 전부 5점인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

익명5
2022/06/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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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학 계열은 죄다 쓰레기임. 폐지해야함 ㄹㅇ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