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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동안의 한국 현대사에서의 대통령들에게는 묘한 징크스가 2개 있다.
이 징크스로 윤석열 다음 대통령, 21대 대통령 후보들을 살펴보자.
(당연히 진지하게 안 쓰는 글임.)
징크스 1
“같은 성씨(김이박최…)를 가진 대통령은 2명까지만 나온다”
이 : 이승만 / 이명박
윤 : 윤보선 / 윤석열
박 : 박정희 / 박근혜
최 : 최규하
전 : 전두환
노 : 노태우 / 노무현
김 : 김영삼 / 김대중
문 : 문재인
75년 동안 같은 성씨를 가진 대통령 3명이 나온 적이 없음.
그런 의미로 이미 TO 2명이 다 찬 이/윤/박/노/김 씨 대통령은 더이상 안 나온다는 거지.
최/전/문 씨는 한 명 더 나올 수 있고, 그 외의 성씨는 두 명 나올 수 있음.
징크스 2
“대통령들이 태어난 년대별 딱 2명까지만 대통령 될 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1920년대 출생 대통령 2명, 1930년대 출생 대통령도 2명, 1940년대 출생 대통령도 2명…이렇게 10년 주기로 딱 2명만 대통령 나온다는 것임.
1900년 이전에 태어난 이승만 / 윤보선은 논외로 치고.
1910년대 출생 : 박정희 / 최규하
1920년대 출생 : 김영삼 / 김대중
1930년대 출생 : 전두환 / 노태우
1940년대 출생 : 노무현 / 이명박
1950년대 출생 : 박근혜 / 문재인
1960년대 출생 : 윤석열
이 징크스에 따르면 1960년대 출생 정치인은 앞으로 기회 딱 한 번 남았다는 거지. 1950년대생은 기회 다 끝났고.
이 두 징크스에 따라 다음 대통령으로 유력한 사람은 누굴까.
성씨가 이/윤/박/노/김 씨가 아니고, 1960년 이후 출생한 정치인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이 21대 대통령으로 유력하다 이말이다.
먼저 이 두 징크스에 걸려 대통령이 안되는 사람부터 보자면,
홍준표 (53년생)
이재명 (이 씨)
최재형 (56년생)
유승민 (58년생)
심상정 (59년생)
이낙연 (이 씨 + 52년생)
김동연 (김 씨 + 57년생)
박용진 (박 씨)
이정미 (이 씨)
추미애 (58년생)
이준석 (이 씨)
허경영 (47년생)
유력 대권주자들 중에서 이들은 징크스에 걸림.
그렇다면, 이 징크스에 따라 다음 대통령에 유력한 정치인은?
안철수 (62년생)
오세훈 (61년생)
우상호 (62년생)
원희룡 (64년생)
송영길 (63년생)
나경원 (63년생)
한동훈 (73년생)
이 정도인데… 또 모르지 5년 후에 다른 사람이 갑툭튀할수도.
정말 다음 번에 윗 리스트 정치인 중 한 명이 대통령 되면 소름일듯.
뭐,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 것이니까 윗윗 리스트의 정치인들도 화이팅하길.
그냥 생각나서 재미로 써 봤음 ㅎ…
댓글 5개
조회 114
익명1
2022/06/23 13:06
우상호 송영길 나경원 ㅇㅈㄹ ㅋㅋ
익명1
2022/06/23 13:06
분석 잘봤다 재밌네
글쓴이
2022/06/23 13:10
ㅋㅋㅋㅋㅋ 성씨 특이한 사람 찾다보니...
익명2
2022/06/23 13:09
한 수백년뒤엔 폰씨가 대통령 되겠네
글쓴이
2022/06/23 13:10
뭐 현실적으로는 곧 깨지겠지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