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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에 이어 한덕수까지 이틀 연속으로 임금 상승하지 말라고 경고한거 보면 윤석열이 동의했다고 봐도 무방함
근데 지금 정권이 하는 짓을 보면 인플레로 발생하는 부담을 오롯이 노동자들에게 부과하고 있음
지금 임금을 인상하는 회사들은 거의 다 대기업들인데 여기서 임금 인상을 막게되면 사실상 재벌들 말고 혜택은 없음
그리고 공기업 청사를 팔고 임대로 지내라고 하는 것도 문제인게
공기업 청사를 살 재력과 필요성을 가지고 있는 곳은 대기업 말고는 없음
그러니까 우리 세금으로 먹여 살리는 공기업들이 대기업에게 월세를 꼬박꼬박 내게되는거고
이는 우리 세금으로 대기업 재벌들을 먹여 살리는거랑 같은거임
결국 이 정권에서 내놓는 정책을 보면 근본적으로 재벌들에겐 피해가 하나도 없고 노동자들이 모든 부담을 지니게 하는 구조임
지금이야 아직도 문재인에 대한 분노가 남아서 사람들이 좌파 우파로 나뉘어서 싸우지만
결국 이들도 점점 정권의 과도한 친재벌 정책들을 점점 눈치채게 될거임
그리고 다가오는 경제 위기에 대비하여 노동자들이 모든 책임을 가지고 부담을 지니게 하는거...
이거 IMF가 국민 과소비로 발생했다고 과거 정부에서 주장하던 것과 다를게 없음
이런저런 행보를 보면 윤석열 마음에 안듦
그리고 경제 위기를 겪고 나면 재벌들은 더 많은 자산을 쌓는다는게 무슨 말인지 요즘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아주 잘 이해되고 있음
댓글 7개
조회 224
익명1
2022/06/29 15:35
보수정권은 당연히 친기업정책 펼치는데 뭘 새삼스럽게 그게 불만이라고 하노 이런 기본 상식도 모르고 투표함??
글쓴이
2022/06/29 15:42
중소기업 임금이야기는 없는거 보면 친기업이 아니라 친재벌인듯
익명2
2022/06/29 15:49
한두 달만에 거시 경제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건 좀 상식이 없는 건가
글쓴이
2022/06/29 16:00
이번 정부가 인플레 잡고 못잡고를 이야기하는게 아님. 그 방법에 대한 이야기임.
익명2
2022/06/29 16:01
'착한' 경제 정책이란 건 없음.
경제 정책을 평가하는 기준은 결과임.
경제 정책을 평가하는 기준은 결과임.
글쓴이
2022/06/29 16:14
그것도 맞는 말인데 그렇지만 경제 정책을 하는 이유는 국가를 이루는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잖아. 그런데 효율 좋은 경제 정책이 시행되는 와중에 개인들이 희생해야 한다면 그건 주객전도라고 생각함.
정말로 효율만 따질거면 더 잔혹하지만 확실한 방법이 있을거임. 그런데 그걸 안하는건 정부가 '확실하지만 잔혹한' 경제 정책이 아니라 결국 '착한' 경제 정책을 찾다가 선택했다는거임. 하지만 여기서 '착한'의 정의는 어느 당이 집권했냐에 따라 다른데, 이 정부에서는 노동자들이 인플레의 책임을 지게 되고 재벌들이 이득을 보는 구조를 '착한' 상태로 보고 있다는게 내 생각인거지. 그래서 예비 노동자 혹은 현재 노동자인 '우리'들이 거기에 반발하게 될거라는게 내 예상인거고.
정말로 효율만 따질거면 더 잔혹하지만 확실한 방법이 있을거임. 그런데 그걸 안하는건 정부가 '확실하지만 잔혹한' 경제 정책이 아니라 결국 '착한' 경제 정책을 찾다가 선택했다는거임. 하지만 여기서 '착한'의 정의는 어느 당이 집권했냐에 따라 다른데, 이 정부에서는 노동자들이 인플레의 책임을 지게 되고 재벌들이 이득을 보는 구조를 '착한' 상태로 보고 있다는게 내 생각인거지. 그래서 예비 노동자 혹은 현재 노동자인 '우리'들이 거기에 반발하게 될거라는게 내 예상인거고.
익명2
2022/06/29 16:19
가장 잔인한 경제 정책으로 가장 막대한 풍요를 누리면서 그런 얘기를 하면 웃긴 거 아닌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생각하면 이 정도도 착한 수준인지도 모름.
난 최소한 몇 년은 지켜봐야 된다고 봄. 성과가 없으면 그 때 가서 비판해야지. 민주당의 착한 정책은 카드 돌려막기 하다가 결국 폭탄만 더 키우는 정책이었음.
난 최소한 몇 년은 지켜봐야 된다고 봄. 성과가 없으면 그 때 가서 비판해야지. 민주당의 착한 정책은 카드 돌려막기 하다가 결국 폭탄만 더 키우는 정책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