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체벌 금지가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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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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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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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2022/10/09 02:07
2022/10/09 02:07
좋은 정책이었다고 생각함. 
내가 중3때 체벌이 딱 금지되기 시작했는데 그 전엔 초등학생이 말 안 듣는다고 멱살잡고 집어던지고 뺨때리고 자빠뜨리고 그랬었음. 근데 이런 폭력적인 체벌의 가장 큰 문제가 무언가를 잘못한 사람에겐 폭력을 가해도 정당하다는 의식이 애들 사이에 심어지는 거임. 체벌이 없어지면 애들이 말 안 듣는다 어쩌구하는데 장담컨대 요즘 애들보다 옛날 애들이 말 안 듣는 개또라이 미친놈들 훨씬 많았음. 
아마 나처럼 학군 쓰레기 학교다녔던 90년대 중반생들은 알텐데 그 시절 중학교는 정말 폭력이 학생사회에서 만연했었음. 실제로도 패싸움을 목격한게 정말 많았고 교실 내에서 힘이 쎈 애들이 형성되면 걔네들은 자기보다 약한 애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개패듯이 팼었음. 돈 안 가져왔다고 수련회때 원산폭격 시키고 빗자루로 피멍이 들때까지 엉덩이 패고, 자기 지각한거 말했다고 패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면서 폭력을 휘둘러댔음. 지금은 저당시 폭력의 십분의 일만 해도 학폭위원회 같은 거 열리고 떠들썩 해질텐데 매일같이 저런일이 일어나도 걍 넘어감ㅋㅋㅋ 말도 안되는 일이지ㄹㅇ
약한 애들 둘이 싸움시키고 진 놈은 졌다고 또 때리고 여자애들있으니 쎄보이려고 틈만 나면 약한 애 시비털어서 패고 

근데 체벌금지가 시행되면서 기본적으로 그 어떤 권위를 가진 사람이라도 상대방이 무슨 잘못을 했든지간에 폭력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의식이 심어짐. 이게 난 정말 큰 장점이라고 봄. 폭력은 또다른 폭력을 낳기 때문에 절대 좋은 수단이 아님.
댓글 7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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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76

익명1
2022/10/0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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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2022/10/0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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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서담에 체벌 찬성하는 사람들 꽤 많길래 놀랐음

익명2
2022/10/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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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설마 울학교에 체벌 찬성하는 사람이 있을리가 ㅎㅎㅎ

익명3
2022/10/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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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리 생각한다 요새 애들 폐급 많다는데 걍 똑같음 양아치는 늘 존재함 오히려 지금은 학폭이 문제 되는데 예전엔 제갈건 사쌍 같은 애들 존나 올려치기했음ㅋㅋ

익명4
2022/10/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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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익명5
2022/10/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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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2022/10/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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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ㅋㅋㅋ 솔직히 요즘 일진이라 하는 애들은 귀여워보일 정도로 옛날 우리 지역 중학교에는 개미친놈들 많았음. 하루가 멀다하고 맞짱뜨고 때리고 돈 뺏고 ㅋㅋ

익명6
2022/10/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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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결과적으로 체벌은 반대인데
그럼 법대로 딱딱 보내야지

익명7
2022/10/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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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로 체벌 가능하게 해야 힘의 균형이 맞춰짐

익명8
2022/10/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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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폐급들은 맞아야함.

익명9
2022/10/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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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폭력적인 체벌이 사라져야지 모든 체벌이 사라질필요는없어보임

익명10
2022/10/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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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고등학교때 기숙사에 신입생들오면 장기자랑함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체벌이 폭력에 대한 공포로서 작용도 하지만 맞고 퉁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함. 사회적으로 격리되거나 기록이 남지 않는 처벌이고, 효과가 즉각적으로 보이기도하고.

초-중-고 학생들에게 법의 잣대로 처벌을 하면 어릴때 한번으로 평생 기록이 남을 수도 있으니 이것또한 옳은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체벌이 과연 인권과 사회상에 맞는 걸까 하는 고민도 있는듯. 체벌을 공인하면 국가공인폭력이잖아 ㅋㅋ

개인적으로는 재소자 처우가 처절해야 법이 무서워진다고 생각은 함

익명11
2022/10/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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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없애고 그럼 규정개빡세개해서 바로 빨간줄 그어주고 이럼 찬성

익명12
2022/10/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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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벌 없어졌다고 학폭이 없어졌나?
폭행 사건이 줄어든 건 체벌보다는 사회분위기 영향이지
조폭, 깡패 소탕 성공하고 마초주의 문화도 점점 사라져서

익명12
2022/10/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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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체벌을 하지 않아서 폭력의 정당화가 사라졌다? 그럼 지금 애들이 교사를 폭행하는 건 어떻게 설명함ㅋㅋ

익명13
2022/10/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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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 글도 한쪽만 보고 쓴 글이라고 보임

익명16
2022/10/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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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오히려 체벌없어지고 학폭 는 느낌인데

익명12
2022/10/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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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4201632001

학교폭력 통계 보면 전국적으로 체벌금지가 확산된 2010년대에 오히려 학교폭력은 우상향하는 양상을 보임. 체벌금지랑 학교폭력이 어떤 관계인지 딱히..

익명17
2022/10/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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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형적인 통계해석 오류지. 학폭이 우상향 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이전에는 학폭으로 전혀 인식되지 않았던 폭력행위까지 학폭으로 규정해서 처벌하기 때문임. 예전엔 욕하고 좀 툭툭 치고 건드리는 것 갖고 학폭이라 생각 안 함 애들끼리 장난 친거라고 퉁쳤지

익명12
2022/10/09 12:17
냉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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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를 들면서 얘기를 하셈ㅋㅋ 뇌피셜 싸지르지 말고. 그래서 체벌 금지로 학교폭력이 감소한다는 주장의 근거는 뭐임? 주먹으로 안 때리고 손바닥으로 때리면 학폭이 줄어든 건가ㅋㅋ

익명18
2022/10/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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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교사들이 합심해서 묻어버렸거나.... 그리고 사회 분위기나 교육체제 변화, 인식 선진화로 인한 적발 등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줬을텐데 애들 덜패니까 바로 타락했다 이러는건 성급한 생각이지

익명12
2022/10/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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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렇게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는데
체벌 금지 때문에 학교폭력이 감소한다는 주장에는
다양한 변수가 개입한다는 생각이 안 들어?

익명17
2022/10/09 12:21
냉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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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12 같이 국어랑 수학 둘 다 못하는 애랑 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형사탐 수시인가? ㅎㅎ

익명17
2022/10/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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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이 줄어들었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계속 지 딴에는 똑똑한 척은 하고 싶고 ㅠㅠ 일관성이라도 좀 있어봐라ㅋㅋ

익명17
2022/10/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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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생각하기에도 폭행사건 줄어든 것 같으니까
'폭행이 줄어들긴 했지만 체벌 때문에 줄어든 게 아니야!'이라는 주장을 했다가
어디서 통계 하나 어설프게 구글링해서 집어들고는 얼씨구나 '학폭은 오히려 늘었어!' 이러면서 전형적인 문돌이식 통계해석 해버리누 감탄 나옴ㅋㅋㅋㅋ 대단하다

익명12
2022/10/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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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집계 범위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어느 시점부터 변화가 있었는지 근거는 하나도 없으면서 지 맘대로 뇌피셜 전형적인 통계오류 어쩌고 하면서 문돌이 어쩌고 하네 ㅋㅋㅋㅋㅋㅋ 근거를 들면서 반박을 하든가 데이터 하나 없이 말로만 ㅋㅋㅋ
익17이 학교 현장에서 일함? 학교 폭력 분야 전문가야? 그것도 아니면서 뭘 믿고 아가리로만 통계 오류 주접 떠시는지

익명12
2022/10/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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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사건 줄었다는 것도 철회할게
폭행 사건은 오히려 늘었네 ㅇㅇ
https://www.yna.co.kr/view/AKR20190920136700004

익명17
2022/10/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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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처음에 들고 온 자료는 사이버학폭인데
저게 지금이야 학폭이지 예전에 학폭으로 인식했냐고
주요 피해유형도 사이버언어폭력, 사이버명예훼손 이런 건데?
이런 걸 예전에 학교에서 학폭으로 제대로 인식하기는 함?
지가 이상한 거 들고 와서 이상한 해석하니까 지적한건데 이게 왜 뇌피셜임?ㅋㅋ
내가 쓴 댓글 중에 체벌 안 한 덕분에 학폭 줄었다는 얘기한 거 있음? 응 없어
허수아비랑 싸우지마라

익명12
2022/10/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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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제목만 읽고 본문, 그래프 안 봤구나?
저기 나와있는 그래프가 전체 학교폭력 추이라서 가져온 거야; 사이버폭력만 나와있는 걸 굳이 왜 가져와 ㅋㅋ;;

http://medicalworldnews.co.kr/m/view.php?idx=1510944928
전체 추이 맞아. 다른 자료 가져왔으니 크로스체크 해보셈.

익명12
2022/10/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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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히 인터넷 대중화가 2000년대 후반부터 이뤄졌으니 그 전에는 사이버폭력이 없었을 수밖에 없지 ㅋㅋㅋㅋㅋ 대신에 그 때는 직접적인 언어폭력을 했겠지. 언어폭력 집계는 체벌금지 도입 전부터 했어 뇌피셜 싸지마

익명23
2022/10/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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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없어지고 학폭이 늘었다고? 뭔ㅋㅋ

익명25
2022/10/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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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형사정책 10초라도 공부하고 이런 데이터 해석 좀 하셈

익명29
2022/10/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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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명당 성폭력범죄 건수가 80년대에 8건이었는데 지금 60건쯤 되거든? 익12는 40년 간 우리나라에서 성폭력범죄가 7.5배 증가했다고 생각행?

익명14
2022/10/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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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체벌 -> 학생의 폭력적 의식 형성이니까 교사 체벌금지 -> 반폭력적인 의식 형성 이라고 주장하는데 교사의 체벌이 학생의 폭력적인 의식을 형성하는 충분조건이 아니지 않나?? 무언가 잘못하면 사적폭력을 행사해도 된다는 통념은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형성된거지 단순히 교사가 체벌해서 생긴게 아님 그리고 이와 비슷하게 사회적으로 반폭력적인 의식이 형성돼서 교사 체벌을 금지시킨거지 교사 체벌을 금지시켜서 그런 의식이 형성된건 아니야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오인한거 아닐까..

물론 나도 90년대생으로서 체벌금지는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그렇듯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대비가 적절하지 못한거같아

익명16
2022/10/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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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그렇게 경험했다면 그건 글쓴이가 좋은 학군에서 자라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현실은 좋은학군은 소수고 애들 클라스 박살난 학교가 대다순데 거긴 체벌없어지고 더 날뛰는 듯

글쓴이
2022/10/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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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글에도 썼듯이 내가 나온 학교는 전국에서도 유명한 꼴통 지역에 있었음. 실제로 빵셔틀이 각 반에 한 명씩 존재하는 걸 내 두 눈으로 봤는데ㅋㅋ 좋은 지역에서 학교다녔던 애들은 이런 얘기하면 내가 주작하는 건 줄 알더라

익명15
2022/10/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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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안할 거면 사회적 제재로 잘못된 행동에 대가를 치르게 해야하는데 그 수단이 전무함. 그러니까 학교에서 선생님이 일부 비행청소년을 통제할 수가 없어짐. 그러면 피해보는 건 선생님들과 다수의 평범한 학생들임.
나도 과거 비합리적 체벌을 겪은 입장이고, 궁극적으로는 체벌금지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봄. 교사에게 어떤 수단도 없는 현 상황에서 체벌 전면금지는 섣불렀다고 생각함.
교사인 친구한테 들은 내용이다만, 인권위인가 유관기관에서 초등학교 수업 중에 난리치는 아이를 선생님이 꼭 끌어안아서 난동 못부리게 할 경우 학생인권침해라는 해석을 했다더라. 교사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함? 퇴학을 시킬 수 있게 해주던가. 근데 의무교육이라 그것도 안되지.
그리고 어떤 양아치들은 폭력 외에는 어떤 피드백이 안되기도 함.

익명22
2022/10/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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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이 전무하기 때문에 유일한 사회적 제재가 폭력이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체벌을 통해 알려준다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말을 안 들으면 때리면 되겠네라는 인식이 생기는 거 아닐까. 군대에서도 말 안들으니까 때려도 되는거고, 직장에서도 상사가 때려도 되는거고. 사회적 행동방식이 정해지는거지 "교정 = 폭력 허가"
잘못된 행동에 대가를 치루게 해야겠지만 학교는 교육기관이야. 교육이라는 명분 아래 폭력을 사용해도 된다는 것은 솔직히 좋은 사회는 아닌 것 같아. 체벌 외에 정말 학생의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게 없을까? 그걸 어떻게든 찾아가는게 우리 사회가 해야할 일이지. "아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것 같아, 그냥 과거로 돌아가자" 이건 너무 쉬운 길을 택하려는 거 아닐까. 전문적인 교육학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새로운 교육법을 제안할 수는 없겠지만, "체벌로 돌아가자"라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익명15
2022/10/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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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폭력이 없는 걸 추구하는 기 맞다고 보지만, 교육현장에서 교사에게 현실적으로 어떤 징계권도 없는 현실에선 과연..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뒤에 나가서 서 있으라는 것도 학생의 수업권 침해라서 할 수 없고, 수업시간에 다른 친구 때리고 소리질러도 교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
그래서 난 교사한테 어떤 식으로든 효과적인 징계권을 줄 필요가 있다고 봄. 그게 뭔지는 나도 모르겠으나 생각해봐야지. 그런데 아무리 고민하고 머리 싸매도 교사에게 줄 수 있는 징계권이 없다면 차라리 제한적으로나마 체벌이라도 가능하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익명18
2022/10/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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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변에 교사 친척분도 꽤 있고 해서 학교 애들 개판인거 직접 전해듣고 하다보니 나름 체벌 그래도 괜찮았나...? 싶었던 생각 막연히 하고는 있었는데 이 글 보구 생각이 바뀌었다... 지금 체제가 그대로 말짱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체벌이 득보다는 실이 많은게 확실한거같다. 그리고 솔찍히 현실적으로 애들 두들겨 팰 선생은 어떻게 선별해서 정당성을 줄건데? AI인성면접? ㅋㅋㅋ 학생부 권한을 강화하던가 충분히 단기간에 해결 될 문제임 제도를 바꿀 사람들이 표팔이에 미쳐서 그럴 마음에 없는게 문제지

익명15
2022/10/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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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권한 강화도 진학 포기한 양아치에게는 1도 타격없음.

익명19
2022/10/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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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도 체벌 찬성하는 사람들은 아이들이 "폭력은 권위에 의해 정당화될 수 있다"를 체벌받으면서 느끼길 버라는 건가

글쓴이
2022/10/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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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이ㅋㅋ

익명20
2022/10/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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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고 글쓴이도 그렇고, 중고등학교 학군 안좋은 사람들은 대부분 체벌반대한다.
애들도 막나가지만 선생들은 그 이상으로 막나가는걸 많이 봤어

익명3
2022/10/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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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어차피 구린 학군 선생들은 대하이햄 같은 애들은 못 패고
만만한 찐따들만 불러세워서 꼬추털 뽑기 같은
개같은 체벌하면서 기강 다짐ㅋㅋ
찐따 ㅡ 일진, 선생 전용 샌드백
평범 ㅡ 일진, 선생한테 불의타로 한대씩 쳐맞음
모범생 ㅡ 일진,선생 둘 다 거의 안 건드리고 걍 전용자습실에서 평온하게 공부만 하다가 졸업

익명20
2022/10/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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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당했구나..
수업때 깽판치고 복도에서 담배피는 양아치들한테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그 화를 만만하고 공부 못하는 학생들한테 폭력으로 해소하는 인간들이 대부분이었어

익명3
2022/10/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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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 동네에서는 공부 잘하는 편에 속해서 아무 터치 없었긴 함... 근데 보면 반에서 리액션 좋은 개그캐릭터 맡는 애랑 제일 만만한 애만 집중적으로 패더라고

익명20
2022/10/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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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내가 리액션 좋은 개그캐여서 많이 맞았지

글쓴이
2022/10/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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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 당시 젊은 여선생님들은 오히려 일진인 애들이랑 친목을 했었음. 그런 애들이 수업 분위기를 주도하기 때문에 아마 이제 갓 선생님이 된 입장에서 그게 가장 편한 수단이었겠지. 근데 애들 입장에선 다른 애들을 때리고 괴롭히고 돈 뺏는 그런 악마같은 애를 선생님이 케어해주고 예뻐해주니 참 답답했지.

익명21
2022/10/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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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2때 체벌금지됐고 8학군이라 학군좋았음. 고등학생때는 아무문제없었는데 중학생때 체벌금지없애자마자애들 막나가고 수업중에 자거나 대들고 그랬음. 대놓고 어차피 너는 나 못때리잖아~하면서 나이드신선생님한테 막말하고 선생님이 발끈한거보고 신고때리는거 보고선 무작정 체벌금지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는데..

익명24
2022/10/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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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체벌이 허용되면 결국 가정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도 완전히 정당화되는 거임. 그리고 체벌 생겨도 선생들이 약아서 만만한 애들만 체벌하지 찐으로 일진 같은 애들이나 부모 빽 있는 일진들은 체벌도 못함.

익명26
2022/10/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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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원론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는
학자들이 해야할 몫이지.
대신 일반 국민들이 논할 수 있는 영역은 본인이 속한 구체적이고 작은 집단들이지.
부모들이 자식들 학교에 관한 의견 내는거처럼

익명27
2022/10/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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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교사들이 체벌을 넘어서 폭행을 하는 것도 잘못됐지만 체벌 없어지고 일어나는 지금의 교권추락도 비정상이라고 생각. 우리나라는 항상 문제해결 방식이 너무 양 극단으로 치닫는거같음.. 체벌을 못하게 할거면 적절한 방식으로 교사가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강력한 징계권을 줬으면 좋겠음.

익명26
2022/10/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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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이 비정상적으로 추락했다는 전제가 잘못되었음

익명26
2022/10/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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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그거에 대한 증명이 안되어있음.
뉴스에 보이는 사건들만으로 귀납적으로 증명되었다고 말할 수 없음

익명15
2022/10/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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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뉴스에서 나오는 사례만 봐도 비정상적으로 추락했다는 건 다수가 공감하는 거 아님? 수업시간에 교탁아래 드러누워서 핸드폰 하는 사례도 그렇고 불과 몇년 전에는 생각도못할 일이지

글쓴이
2022/10/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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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15에게 한마디하자면 체벌있던시절에 더 심한 놈들 수두룩했음. 당장 내 중학교 시절 우리반에 일진은 덩치 ㅈㄴ큰 남자쌤오면 안 깝치다가 힘약한 할머니 선생님들어오면 수업시간 도중에 담배도 폈음. 종이비행기 접어서 그 선생님 칠판 판서하고 있는데다가 날리고 애들 선동해서 수업도중에 "야 다 같이 나가서 축구하자" 이러고

익명28
2022/10/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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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체벌보다는 법으로 조졌으면 좋겠는데 애들이 촉법 어쩌구하면서 법을 안무서워하니까... 이정도로 교권 추락 문제가 심각하면 체벌 부활보다는 법적인 방안을 충분히 마련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고민하든가 해야지.. 근데 난 만약에 일단 체벌을 가능하게 한다면 학교에 학주 딱 한 명한테만 체벌권 줬으면 좋겠음 나도 어릴때 담임한테 억울하게 맞아봐서... 예전보다는 사회적인식이 좀 바뀌어서 전처럼 심한 일은 일어나기 힘들거 같음

익명31
2022/10/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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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야만 정신차리는애들도 있음

글쓴이
2022/10/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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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난 맞아서 정신차린놈들을 본 적이 없는데. 때리면 때린 선생에 대한 증오심만 높아질 뿐 지가 한 행위의 잘못을 인정한다거나 인식하지 않음.

익명31
2022/10/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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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를 얘기하는게 아니고 학급 분위기를 망치니까 조용히만들기 좋단거

글쓴이
2022/10/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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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만들어지지도 않았음. 선생님의 시선이 닿지 않는 순간 폭주 시작임 걍.. 솔직히 그런 무서운 선생님들이 하루종일 붙어있는것도아니고

익명34
2022/10/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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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때려 키우면 학교가서도 맞아야 말 듣는거임. 애들 성격, 가치관은 부모만 봐도 보임ㄹㅇ

익명34
2022/10/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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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이런 말은 하지맙시다

익명36
2022/10/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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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의견이 맞지 않으면 때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게 체벌 찬성론이라 정확한 반박인데?

익명36
2022/10/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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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은 찬성하지만 본인에 대한 체벌은 예외인거임? ㅋㅋ 스스로를 특별 취급하는 논리 중에 맞는 말이 대체 어디있나

익명35
2022/10/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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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31도 맞아야 정신차릴듯

익명32
2022/10/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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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맞아서 정신차려지는게 아니라 체벌하면서 선생님이 훈육하는 경우에 갱생된경우 많이 봄
장단점이 있는거지 뭐 어느것이 더 낫다 아니다 말하기 힘든듯

익명33
2022/10/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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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추. 체벌은 폭력을 정당화시킬 뿐.

익명37
2022/10/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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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ㅋㅋ 체벌 살려서 안 되면 뭘로 해결하려나

익명38
2022/10/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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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담에 이렇게 폭력을 옹호하는 사람이 많다니 ㅋ

익명38
2022/10/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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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정게야?진짜 서담 심하네 ㅋㅋ

익명6
2022/10/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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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왓나

익명39
2022/10/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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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기때문에 폭력은 어쩔수없음
폭력이 폭력을 낳는게아니라 걍 본능임
적절한 폭력은 긍정적결과를 낳음

익명2
2022/10/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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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허용 할 거면 군대 구타 가혹행위도 허용합시다.

익명40
2022/10/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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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씨발 이게 정게라고? ㅋㅋㅋ 진짜 서담 수준 ㅋㅋㅋㅋ

글쓴이
2022/10/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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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나 정게 와있는거냐... 하.. 이런글도쓰면 안되는건가ㄹㅇ

익명40
2022/10/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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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게왔으니까 노무현 사진 댓글에 달아도 되니?

익명41
2022/10/1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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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징은 매가 답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정게행

익명42
2022/10/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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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별게 다 정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