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영미권 밈 소개 3탄: Let's go Brandon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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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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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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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9 14:23
2022/10/19 14:23


약 55초 부터

미국의 방송국 NBC(친 민주당 성향)에서 모토 레이싱 경기 우승자 브랜든 브라운을 인터뷰하다가 벌어진 사단이다. 

당시 관객들은 Fuck Joe Biden을 외쳤는데 
기자가 이를 Let's go Brandon(브랜든 화이팅!)으로 억지로 순화시켜 말한게 화제가 된것.
두 문장이 묘하게 라임을 이루기 때문에 미국 우파 진영에서는 빵 터졌고, 여기저기 써먹는 중이다. 
즉, 시위 등에서 Fuck Joe Biden(=바이든 좆까라) 을 외치는 대신, Let's go Brandon(=브랜든 화이팅!)을 외치는것

게다가 정치에 큰 관심이 없는 대부분의 일반사람들이 보면 그냥 누군가를 응원하는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낚시하기도 좋고, 본인의 정치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Fuck Joe Biden 메세지를 전달할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끄는 중이다.






현재 경제 삽질로 바이든 정부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는 상황에서, 누군가를 응원하는것처럼 보이게 하기 쉬운 스포츠 직관 관중들에게 적절하게 써먹히는 중이다. 

컬트적인 인기를 끈 이 문구로 코인을 만드는 용자까지 나왔다. 이름 하여 LGB코인(Let's go Brandon의 약자).
과연 자유의 나라 미국이라고 할만하다..;;
밈의 시초가 된 브랜든 브라운은 본인 정치성향이랑 맞는지 이 코인을 승인했다고 한다..
(https://www.foxbusiness.com/lifestyle/brandon-brown-lgbcoin-sponsorship-nascar-ban)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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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3

익명1
2022/10/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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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순발력 지리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