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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큰이모 장례식 끝나고 버스타고 집가는데 사건 터져있더라.. 큰이모가 지병을 30년간 앓다가 심정지 오셔서 뇌사로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장기기증수술 뒤에 바로 장례식 했는데 그 싸늘한 주검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하필 토요일에 그 사건이 같이 터졌는데 유가족관점에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 압사당하신 분들도 심정지로 돌아가신거자나.. 진짜 유가족들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짐을 매고 살아가야 돼 평생 기억에서 못지울 듯.. 너무 울어서 눈물도 안나오고.., 마지막에 관에 이름석자 써야되는데 그거 보는게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진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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