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게살][노고산동] 렌게, 니즈버거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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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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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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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12:40
2022/12/15 12:40



12월 중순입니다.

시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12월 말에는 리뷰 총결산을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리뷰 올린 글들을 전부 링크로 모으고, 올해 들러본 곳 중에서 좋았던 곳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노고산동은 제 리뷰에서 미개척지에 가깝습니다. 과거 리뷰 기준으로 히노키공방 한 곳 밖에 안 올렸어요.

그런 의미에서 노고산동에서 괜찮았던 곳들을 천천히 리뷰해볼 생각인데, 우선 제일 좋았던 두 곳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여기를 뭐라고 불러야할 지 몰라서 노고산동이라고 했습니다만, 서강대역 뒤쪽 부근, 신촌 번화가와 숲길 산책로를 사이에 둔 저 공간을 설명하고 싶었읍니다.




인사하는 전봇대입니다.




렌게






렌게는 라멘집입니다.
렌게란 저 국물용 숟가락을 말한다고 하네요.
주중 점심에는 웨이팅이 꽤 있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릴 수 있으니 혼밥보다는 두 명이서 가서 담소 나누며 시간 보내시는 걸 추천합니다.




괜찮은 밥집 특징은 메뉴 수가 적다는 겁니다. 여기도 실질적으로 돈코츠(에 닭가슴살이 첨가된) 라멘 한 종류만 팝니다. 맑은 육수, 진한 육수가 있는데 저는 맑은 게 나았습니다. 9명과 렌게를 와봤는데, 저를 포함해서 9명은 맑은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진한 거는 돼지 육수가 진짜 진해서 국물을 먹기가 좀 버거웠고, 맑은 국물이라 해도 진한 편이라고 봅니다.



이게 진한 육수고,


이게 맑은 육수입니다.


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웬만해서는 실패 안 할 맛입니다. 지금까지 같이 가본 인원들도 전부 하나같이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한 분의 말을 빌리자면, 국물이 워낙 맛있어서 가라아게가 있다는 것도 잊어버렸다고 하십니다. 국밥 먹는 느낌도 나서 겨울에 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글에 고라멘의 뒤를 이은 곳인 거 치고는 맛이 아쉽다고 하신 분이 있었는데, 혹시 관련해서 아시는 게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장님이 일본분이신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가게 안에서도 일본 노래가 나옵니다.




사이드로 만두는 시키지 마세요. 괜히 배만 채우게 되니까 진짜 시키지 마세요.




대신 가라아게는 꼭 시키세요. 정말 담백하니 맛있어서 언뜻 쌀통의 느낌이 났습니다. 기성품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설사 기성품이라 해도 기름기가 별로 없이 담백해서 라멘과 잘 맞습니다. 가라아게가 있고 미니 가라아게가 있는데, 딱 반값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미니를 두 개 시키면 가라아게 한 개 보다 양이 많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냥 진짜 반쪽 짜리더군요. 혼밥하실 때 마음 편히 미니로 시키시길 바랍니다.

제 기준에서 아쉬운 게 있다면 같이 주는 깍두기가 맛이 별로였고, 가게가 좁은 편이라 지나갈 때 서로 패딩입으면 낑기게 된다는 거? 그거 두 개 말고는 없는 거 같아요.




한 줄 평

학교에서 가까운 라멘 맛집.






니즈버거





여기는 그 서강대역 지나서 육교 넘어서 서쪽으로 가시면 나오는 언덕길 너머 어딘가에 있습니다. 홍대(대체 어디까지가 홍대일까요...) 가는 방향이라 하면 될까요? 니즈버거가 간판이 없어서 잘 안 보이는 데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문 옆 오른쪽에 햄버거 표시 귀엽지 않나요?


꼬르륵


가격이 다 같습니다. 세트로 드시면 가격이 팍 오르는 구조입니다.
처음 가신다면 니즈, 피넛, 화이트머쉬룸 추천드립니다. 구성이 좋아서 그렇습니다.
감튀 세트랑 어니언링 세트가 있는데, 저는 이왕에 드실 거 어니언링 세트 추천드립니다!

치즈

니즈

화이트머쉬룸

군대리아(피넛)

프레첼(오징어링)

물론, 어니언링입니다.


크기가 작은 게 유일한 흠입니다. 세트 기준으로는 배부르긴 합니다.



안에 자리도 넓고, 친절하고, 맛있습니다. 사이즈만 컸다면 굳이 이태원 안 가도 될 정도로 미국 버거 구현을 잘했습니다.
진짜 미국 맛을 먹고 싶다면 강남이나 이태원을 가야겠지만, 비슷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니즈버거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678버거 보다 훨씬 맛있다고 봐요.



한 줄 평

버거스트리트, 햄파야 뒤를 잇는 맛있는 버거집.




다음 편 예고










고양이




감사합니다.



시험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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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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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88

익명1
2022/12/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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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 치즈밥!

글쓴이
2022/12/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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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2022/12/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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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게는 진한국물이 존맛인데ㅠㅠㅠ

글쓴이
2022/1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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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한 국물이 부담스럽더라고요. 개인 취향인 거 같아요!

익명3
2022/12/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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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티 치즈밥??

글쓴이
2022/12/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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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익명4
2022/12/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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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버거 저기 건너편에 있는 코어에이에서 철권 프로 분이랑 콘텐츠 찍고 나서 먹던 집인데 여길 서담에서 볼 줄은

글쓴이
2022/12/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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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철권!

익명5
2022/12/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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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렌게 가볼게요 고라멘 좋아했는데^^

글쓴이
2022/12/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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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읍니다!

익명6
2022/12/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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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추천합니다. 니즈는 콘샐러드도 괜찮아요

글쓴이
2022/12/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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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익명7
2022/1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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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게는 혼자 하셔서... 많이 힘들겠다 느낌

글쓴이
2022/12/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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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갈 때는 두 분이긴 하셨어요. 남자 한 분 여자 한 분

익명8
2022/12/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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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게 돈코츠인가요? 닭육수 인줄 알았는데

글쓴이
2022/12/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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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섞인 거 같은 느낌이긴 했어요 저도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익명7
2022/12/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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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거는 돼지하고 생선 육수 블렌딩하고 진한거는 돼지 육수만 넣은걸로 알아요

글쓴이
2022/12/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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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7님 감사해요!

익명9
2022/12/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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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렌게 다녀왔어요 가라아게 괜찮네요ㅋㅋㅋㅋ

글쓴이
2022/12/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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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맞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뿌듯하네요

익명10
2022/12/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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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 시키신거보니 맛집 전문가 맞으시군요 신뢰도가 급 상승합니다

글쓴이
2022/12/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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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1
2022/12/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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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네요... 가보겠습니다 고마워요

글쓴이
2022/12/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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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