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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밥잇슈
떡볶이가 비싸지면서 부르주아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이후에 분식으로 추천할 곳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떡볶이가 이제는 배달로 시키는 비싼 엽떡류, 부르스타 키고 끓여먹는 또보겠지류, 집에서 해먹는 쿠팡류로 나뉘어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치즈밥이야말로 진짜 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6~8천원대로 점심을 끝낼 수 있죠. 물론 이것도 가격대가 비싸다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딱 배부르게 한 끼 때우는 용도로 좋아요. 남문에서는 도쿄샌드위치가 딱 이 포지션이라면 후문에서는 치즈밥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즈밥은 원래 후문 톨있는 근처에 있었으나 아파트 상가로 이사했습니다.
평소에는 생각 안 나다가 두 달에 한 번쯤 생각나서 가서 먹고, 물려서 또 한동안 생각 안 나는 곳입니다. 근데 또 마성의 매력이 있어서 가게 됩니다.
일요일에 휴무입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로욜라 가서 공부할 때 점심으로 갔습니다.



둘 다 다른 날에 찍었는데, 별 차이가 없어보이죠? 모든 메뉴 맛이 비슷합니다...그래서 사실 메뉴 추천이라고 할만한 게 없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김치가 들어간 메뉴들로 시키세요. 케찹이랑 치즈가 많이 들어가다보니까 김치 없이 먹으면 되게 물립니다. 추천한다면 스페셜 A세트였나...? 그거 자주 먹었습니다. 고구마 무스가 별 거 아닌데 보완이 됩니다.
그리고 한 입 먹고 꼭 흰 색 무생채 드세요. 그래야 느끼하지 않습니다. 치즈 늘려 먹는 재미가 있긴 한데...어...그냥 뭐...네 그렇습니다.
치즈밥이 뭔가 대단한 맛도 아니고, 딱 생긴대로 맛이 나는데 유부초밥이나 어설픈 떡볶이보다 배 채우는데에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장님도 푸근하시고요!
한 줄 평
사진 봤을 때 머릿속에 생각난 그 맛이 난다.
다음편은 예고한대로 죠티입니다. 치즈밥이랑 딱히 묶을 게 없어서 따로 올리려고요.


감사합니다.
댓글 27개
조회 2840
익명1
2022/12/18 17:21
답글
저는 치즈밥 조아요
글쓴이
2022/12/18 17:28
답글
조아요
익명2
2022/12/18 17:22
답글
보니까 먹고 싶네
근데 두입 먹으면 물리겠지
근데 두입 먹으면 물리겠지
글쓴이
2022/12/18 17:28
답글
저는 다섯 숟가락째부터 물립니다
익명3
2022/12/18 19:20
답글
후문 바로 뒤에 붙어있을 때가 접근성 참 좋긴 했는데 그래도 지금도 좋아
글쓴이
2022/12/18 19:58
답글
이 정도면 그래도 산책 하는 느낌으로 갔다오면 좋죠
익명3
2022/12/18 19:59
답글
ㅇㅇ 솔직히 엄청 멀어진거 아니라서 산책 느낌으로 가기 좋긴 함
글쓴이
2022/12/18 20:04
답글
문화센터도 슬쩍 보고 돌아오는 길에 퍼넬 들려서 커피마시면...굳
익명4
2022/12/18 20:12
답글
아...건강에 안좋아
탄수화물 폭탄
탄수화물 폭탄
글쓴이
2022/12/18 21:39
답글
자체 밸런스 조정으로 먹으면 물리게 세팅했읍니다
익명5
2022/12/18 20:24
답글
빨리 죠티 써주세요!!!
글쓴이
2022/12/18 21:39
답글
넵넵!
익명6
2022/12/18 20:26
답글
죠티 아직도 있구나
글쓴이
2022/12/18 21:39
답글
여전히 손님 많습니다!
익명7
2022/12/18 22:06
답글
토핑을 뭐로하든 똑같은 맛 나는 치즈밥..그립읍니다
글쓴이
2022/12/18 22:43
답글
전부 똑같은 맛이죠
사실 시킨 재료가 맞는 지도 모르겠는...
사실 시킨 재료가 맞는 지도 모르겠는...
익명8
2022/12/18 22:09
답글
와 일주일에 두번씩은 먹었던거같은데.. 조만간 한번 가봐야겟군
글쓴이
2022/12/18 22:44
답글
익명9
2022/12/19 00:26
답글
그냥 맛은 솔직히 그저 그럼...
글쓴이
2022/12/19 08:47
답글
맛있는 건 아닌데 가끔 생각나는...마치 군것질
익명10
2022/12/19 00:59
답글
여기 이사간거 모르는 사람 많더라... 많이 가주세요
글쓴이
2022/12/19 08:47
답글
이 기회에 많이 아셨으면 좋겠네요
익명11
2022/12/19 01:20
답글
카레 들어간거 맛있어요
저는 느끼한 거 물리는 거 잘 모르는 편에 치즈 덕후라 존맛ㅎㅎ
저는 느끼한 거 물리는 거 잘 모르는 편에 치즈 덕후라 존맛ㅎㅎ
익명12
2022/12/19 03:42
답글
카레ㅇㅈ
글쓴이
2022/12/19 08:47
답글
카레 메모...
익명13
2022/12/19 04:04
답글
2014년도에 여기서 주문할 때마다 "사장님 오늘 며칠이예요? 아 24일요? 그럼 하나둘셋넷..이십삼 이십사. 저거 주세요"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는 저 기억해주셔서 기분 좋았는데 ㅎㅎ
글쓴이
2022/12/19 08:47
답글
ㅋㅋㅋㅋㅋㅋ 좋은 메뉴 선정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