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오츠
대흥역 엄마손칼국수 옆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사학과 교수님이 알려주셔서 이전에 같이 일하던 분과 같이 가봤던 곳입니다. 얼마 전에도 한 번 가봤는데 여전히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서강대생 입장에서 홍원과 같은 곳에 비해 접근성이 그닥 좋지는 못한 곳이긴 합니다. 거리가 있기 때문에 마음을 먹고 가야 합니다. 덤으로 가게 간판 폰트가 되게 귀여워요...
무난한 가격대, 무난한 인테리어
다른 곳에 비해 메뉴들이 전반적인 가격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물론 짜장상회에 비하면 비싸지 않냐고 할 수는 있겠네요. 그래도 비슷한 규모의 중국집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닙니다. 일단 면류, 밥류 중에 앞자리가 9로 시작하는 게 많지 않아서 편안합니다.
95%의 자리가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인테리어고, 한 자리가 방석깔고 앉는 좌식입니다. 보통 좌식인 곳은 따로 방을 주는 편인데 여기는 오픈되어있는 좌식입니다. 그것도 딱 한 자리만요. 직접 가보시면 뭔가 이상하게 생겼다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그래도 뭐 나쁠 건 없었습니다.


짜장면은 별로
2인 세트 A를 시켜봤습니다. 짜장면이 별로에요. 춘장에 깊은 맛이 없습니다. 저만의 평가가 아니라 같이 갔던 사람들도 동의했습니다. 밍밍한 편이고 양이 적습니다. 하오츠를 다시 가도 굳이 짜장면을 시키지는 않을 거 같아요.



요리류는 기대 이상
새우 요리는 겉바속촉에 소스도 안 맵고 밸런스가 좋습니다. 탕수육도 돼지 냄새 안 나고 바삭함이 유지된 맛이었습니다. 둘 다 딱 먹어보고 2인세트 말고 그냥 요리만 시킬 걸 그랬다는 뒤늦은 후회를 했습니다. 중국집 중에 꼭 이런 곳이 있습니다. 기본 면요리는 별로인데 요리류가 맛있는 곳 말이죠. 저번에 을밀대 거리에 있는 샨샨 중국집도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요리 시키세요
하오츠를 가게 된다면 면 요리보다는 꼭 요리류 위주로 시키세요. 볶음밥은 도전해보지 못했는데, 누군가 드셔보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한 줄 평
요리류는 홍원보다 낫다.
하오츠 가는 길
맛게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gaesal_crabmeat/
다음 편 예고
세이브 원고가 5개 이상 있는데 올릴 시간이 없습니다...
시험 기간 끝나면 호로록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근처에서 벗어난 곳들이 많으니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암만 그래도 짜장짬뽕은 기대한 그 맛이 안 나오면 확 실망스러워지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