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라는 곳에서 불법 봐달라는 소리를 하네 ㅋㅋㅋ

by 익명
|
냉동실
|
조회 316
|
None
2023/04/19 18:29
2023/04/19 18:29


https://m.hani.co.kr/arti/area/capital/1088457.html#cb

기업형 농업으로 전환하라고 할 때는 대기업이 농부들 다 죽인다고 하면서 반대하더니, 자본력이 딸려서 보조금 없으면 농사도 못 짓죠? 이런 기형적 산업구조를 지들 손으로 만들었으면서 이제와서 불법 봐달라고 징징대는 꼬라지가 웃기네.
댓글 26개
|
조회 316

익명1
2023/04/19 18:31
open comment context menu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명2
2023/04/19 18:33
open comment context menu
그럼 왜 기업형전환하지 못하게 뻐겼음

익명3
2023/04/19 18:50
open comment context menu
그럼 밥그릇 뺏기는데 가만히 있냐?

글쓴이
2023/04/19 19:08
open comment context menu
아니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근시안적 시각이 스스로를 궁지로 몰아갔다는거지. 농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든, 지들끼지 자본 모아서 기업형으로 전환하든 했으면 인건비 증가에 따른 자동화 테크를 탈 수 있었을텐데 장기적 시각 없이 반대만 하니까 저꼴 난거라고 봄.

익명4
2023/04/19 19:16
open comment context menu
농민분들 대부분 7,80대인데 기업형 전환 스스로 어케 하냐 쓴이야

글쓴이
2023/04/19 19:23
open comment context menu
기업형 농업이 이제 막 나온 이야기도 아니고 수십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 지금 80대였어도 40년 전에는 40대였겠지. 그때는 왜 못했음?

글쓴이
2023/04/19 19:23
open comment context menu
좀만 찾아보면 누가 반대하는지 다 나온다. 이거 반대하는건 죄다 좌파 시민단체랑 거기 선동당한 농민들임.

익명4
2023/04/19 19:24
open comment context menu
40년 전이면 1980년대인데 인력 문제가 지금처럼 있었냐 쓴이야

글쓴이
2023/04/19 19:31
open comment context menu
인력 문제는 모르겠지만 기업형 농업이라는 개념은 있었다는거지. 미국은 그 당시에도 비행기로 비료랑 약 뿌려가면서 옥수수를 길렀는데 왜 한국은 안 그랬을까?

익명4
2023/04/19 19:43
open comment context menu
미국은 한 사람이 소유한 토지가 넓은데 우리나라는 아니고
미국은 거의 다 곡물대기업과 빌게이츠 같은 부자가 토지 먹었다.
미국 농부 50%가 자기 소유 토지 아닌데 경작한대
그들이 관리하니까 되는 거지. 쓴이야.
무작정 미국이랑 비교하면 안된다.

글쓴이
2023/04/19 19:51
open comment context menu
무작정 미국이랑 비교하자는게 아니라 네 질문에 답한거지. 최초 질문이 80대가 기업형 농업 전환이 가능한지 여부였고, 그에 대한 내 답변은 그들이 기업형 농업을 고려했어야 했던 시기에는 늙은이가 아니었다는거고.

글쓴이
2023/04/19 19:52
open comment context menu
기업형 농업이라는 개념도 있었고, 투자하겠다는 기업도 있었고, 고용 안정 등 중재안을 가지고 협상을 도와주겠다는 정부도 있었는데 왜 아직까지 한국에는 기업농이 없는가? 이정도 답변했으면 충분한 것 같은데.

익명4
2023/04/19 19:56
open comment context menu
내 손으로 벌고 살겠다는 뜻이지
할아버지, 할머니들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내 땅이었고 이걸로 지금까지 밥 먹고 자식들 학교 보냈는데 회사에서 월급 받는 거면 좋겠니? 40년 전에는 그럴 이유도 없었고, 지금은 일손 부족하니 불법이민자 쓰는 거고.
할아버지 세대들은 우리 세대랑도 다르고 가치관도 달라.

익명4
2023/04/19 19:57
open comment context menu
그리고 우리나라는 불법이민자 기준이 빡세서 안그래도 법무부 장관이 농민 일손 부족 고려하겠다고 하는 거 봤던 것 같음. 기준만 완화하면 문제 안됨.

글쓴이
2023/04/19 20:00
open comment context menu
새만금에 하겠다는 기업형 농업에 내가 살던 땅이 어디있음?

글쓴이
2023/04/19 20:01
open comment context menu
"LG CNS는 농민의 반발을 의식해 처음부터 농작물 재배·생산에는 참여하지 않고 생산품도 전량 수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회사는 한발 더 나아가 농작물을 파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농업 관련 기자재를 공급하겠다는 사업계획도 처음부터 충분히 알려왔다. 그러나 농민단체들은 설명회조차 보이콧했고, 이 회사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대해왔다. 국회의원까지 나서 농민 편을 들자 LG CNS는 과학농업 진출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영국 유통회사 어드밴스트인터내셔널그룹 등과 함께 38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에 76만㎡의 토마토 및 파프리카 농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은 수포가 될 판이다."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16093080141

글쓴이
2023/04/19 20:03
open comment context menu
불법 이민자 기준 문제는 다른 주제라 논점이 흐려지니까 길게 언급은 안 하겠음. 기준 완화하고 그걸로 인한 문제가 안 생기면 찬성임. 근데 그렇다고 해도 기업형 농업 하겠다는 이야기 나오면 쫒아다니면서 반대시위하는 좌파 시민단체가 사라지는건 아니잖아.

익명4
2023/04/19 20:11
open comment context menu
농민들 입장에서 기업이 내놓은 조건이 맘에 안들어서 보이콧할 수도 있지. 무조건 긍정하는 게 맞는 건 아니고 협상과정이라고 보여지고.

좌파단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단체인지 모르겠고 흔히 좌파의 영향을 준 마르크스는 도시 노동자를 대변하는 거고 레닌이 농민과 혁명때문에 일부분 연대하자는 기치를 핀 적은 있는데 마뜩치 않아함.
좌파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농민이익단체로 보는 게 맞을까 싶음. 아니면 모택동주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지않을까싶은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좌파는 없다고 보는게 합리적이고

그냥 농민이익단체와 기업간의 협상 단계임.
처음 제시하고 반대하고 다시 제시하고 협상하고 그런 걸로 보이고 저 기사는 기업의 이익을 위주로 보여주는 것 같음.

익명4
2023/04/19 20:14
open comment context menu
언론사도 삼성,LG,현대차,SKT가 과반을 보유한 한국경제신문이고..

글쓴이
2023/04/19 20:22
open comment context menu
마오이즘은 마르크스주의랑 달리 농업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걸로 알고 있고, 농업과 관련된 좌파적 사상이 없는건 아님. 기독교 공산주의도 있는데 뭐든 없을까.
기업과 농민의 협상 과정이라고 하기에는 지금까지 기업형 농업이라는 게 이 땅에서 시도조차 안 된 것은 분명히 그러한 시도를 좌절시키는 세력이 있기 때문임. 한국이 경제 규모로 어디 가서 꿀리는 나라가 아닌데 아직까지 없단건 이상하잖아?
예전에 기업농 설명회에서 소똥 던지면서 꺼지라고 시위하던 기사를 분명히 본 적이 있는데 못 찾겠네. 이상하게 이쪽은 기사가 오래 남아있지를 않더라고.
여튼 야근하면서 재밌었음

익명5
2023/04/19 21:13
open comment context menu
생각보다 간단한 문제는 아님.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구조 자체가 기형적이라서 그걸 다 뜯어 고쳐야 하는데 농민단체를 위시한 유통업자들이 밥줄끊기는걸 필사적으로 막고있음

익명5
2023/04/19 21:17
open comment context menu
기업형농업 반대하는것도 기업이 들어오면 중간업자들 파이가 없어지니 눈에 불켜고 반대하는거지. 농산물시장 경매떨어지는거보면 수요공급 그딴거 없음. 농민 기강잡는다고 단체로 헐값에 후려치면 이미 서울로 보내놓은거 안팔지도 못하고 헐값에 넘기는게 일상임

글쓴이
2023/04/20 19:17
open comment context menu
현실적인 문제가 없다고 하진 않겠는데 그렇다고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아님. 위 댓글에서 인용한 기사에서처럼 새만금에 농장 설립, 100퍼 해외 수출 조건이면 유통구조니 대한민국 농업인들 문제니 하는 것도 딱히 걸릴 게 없지. 지금까지 못한건 그냥 시민단체 반대 때문임.

익명5
2023/04/20 20:57
open comment context menu
일단 새만금이니 100퍼센트 해외수출조건이니 하는 이야기를 믿을수있는지부터가 의문임. 다미는 모를수도있겠지만, 이미 대기업 중견기업들이 암암리 농업 진출해 있음. 생산들은 다 내수로 돌리고 있는 실정이고. 당장에만 봐도 땅덩이 작은 한국에서 뭘 재배해서 해외수출해야 유통비용 다 빼고 이윤이 남을까? 어떤 규제장치도 없이 기업이 우리는 해외수출할거에요~~하는 말만 믿고 쉽사리 열기는 쉽지 않을것임

익명6
2023/04/19 21:58
open comment context menu
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2023/04/20 19:20
open comment context menu
국가도 바보는 아니라서 경자유전 원칙을 개정하든 피해가든 방법을 찾아줄거임. 기업형 농업 시도가 지금까지 없었던 것도 아니고, 기업이 그걸 하겠다고 나선다는건 법적인 방법이 있으니까 그랬던거겠지. 농업-노동-복지가 한 세트라는건 좀 동의하기 어려운데, 그렇게 따지면 안 엮인 산업이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법은 제정되고 쓸모없는 법은 폐기됨.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많은데 기업은 한줌이니 표가 안 되서 지금까지 안 바뀐 것 뿐이지.

글쓴이
2023/04/20 20:26
open comment context menu
농업을 산업이 아니라 복지로 본다는 관점은 생각도 해본 적이 없어서 당혹스럽네. 말하고 싶은 것은 농업정책이 복지정책이라는 게 아니라 농업정책을 수립할 때 마치 노동시장에 개입하는 것처럼 시장참여자의 이해관계-특히 교섭력이 약한 노동자의 입장에서-를 고려해서 세워야 한다는거지? 일단 그렇게 이해하겠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기업형 농업이라는 문제랑은 그닥 상관 없음. 우리나라가 뭐 대단한 농산물 수출국도 아니고 기업형 농업은 전량 해외수출하도록 하면 되는거임. 위 댓글 기사처럼. 그럼 시장 자체가 다르니 기존 농업인과 신규 진입자인 기업이 경쟁할 일은 없겠지.

그리고 정치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이제와서 경자유전이 지켜지고 있는지도 의문임. 문재인이 시골 집 짓는다고 논밭 매입했던건 알겠지. 난 이게 원칙이 더이상 원칙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함.
+ 노인 지지 없으면 국힘당 날라간다는건 동의.

글쓴이
2023/04/20 20:30
open comment context menu
애초에 농업이 아직까지 인간의 노동력에 의존해왔던건 식물의 모양이 기계화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최근 농업 기계들은 ai니 기계학습이니 해서 센서로 목표 농산물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수확함. 앞으로 발전해나갈 양상이 뻔히 보이는데 아직도 구시대적 발상으로 기업형 농업을 막는다? 그건 그냥 식량주권을 외국에다 팔아버린다는거랑 다름없는 소리지. 개인으로서는 자본력 싸움이고 국가 단위에서는 농업경쟁력과 식량주권 문제인데 코앞의 이득과 손해만 보고 반대하는건 좀 아닌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