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쏘
달쏘는 한 선배님이 추천해주신 카페입니다. 학교 근처에 보면 벨라르미노 기숙사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쪽은 상권이 발달하지는 않았는데 나름 아파트 단지와 학교, 그리고 학원들 사이에 있어서 웬만하면 잘 안 망하는 상권이라고 생각해요. 달쏘는 그 거리에서 아파트 입구 쪽에 가깝습니다.

메뉴들이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아요. 물론 스벅이나 투썸에 비하면 비싸지 않냐! 라고 하실 수는 있는데 여기는 메뉴들을 거의 다 수제로 만드는 걸로 압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엄청 비싼 건 아닐 겁니다.





인테리어가 제 취향 저격입니다. 여기를 왜 이전에 자주 안 갔는 지 모르겠어요. 클래식 노래 나오고, 가구들의 색감들도 좋고, 벽에 그림들이 걸려져 있는데 그마저도 잘 어우러집니다. 그런 분위기라 카공도 가능은 한데 그보다는 낭만적으로 책 읽기에 좋은 곳입니다. 야외에 자리들도 있으니 날씨 좋을 때는 이용하기에 좋죠.

오래 있다보면 요리를 하나쯤 시켜먹는 편입니다. 빵도 맛있어요. 샌드위치는 뭔가 비싸고, 밥 먹기에는 더부룩할 때 끼니를 적당히 떼우기 좋습니다. 덤으로 포크에 얼굴 되게 귀엽지 않나요?


제가 제일 많이 먹은 거는 청귤티입니다. 주전자에 따로 따라 마실 수 있어서 뭔가 많이 먹을 수 있는 느낌입니다. 색을 보면 라임색이라 비타민C가 엄청 들어있을 거 같이 생겼는데 먹었을 때 시큼하지는 않아요. 아, 감기 걸리려나? 할 때 한 잔 해주면 감기 기운이 사라집니다.


아인슈페너랑 그냥 커피도 먹어봤습니다. 아인슈페너는 비로소의 신수동블루스보다 맛있었습니다. 양도 좀 더 컸고요. 그리고 달쏘는 그냥 커피도 맛은 있는데 웬만하면 다른 거를 드셔보세요. 아무래도 퍼넬같은 곳에 비하면 원두의 풍미가 밀리죠.


최근에 도전해본 거는 스트로베리 블랑입니다. 커피의 쓴맛이 싫으신 분들은 이거 꼭 드셔보세요. 할리스에 파는 그 딸기 메뉴에 비하면 별로일 수 있는데 아주 부드럽고 깔끔하게 넘어갑니다. 과하게 딸기 시럽 맛도 안 나고요. 달쏘는 이렇게 만드는 사람의 노력이 더 들어갔을 법한 음료가 맛있습니다. 아, 참고로 리얼 초코렛은 비추입니다. 음…별로였어요.

달쏘 오시면 쿠폰 꼭 받아가세요. 그리고 주말에 오실 때에는 점심 1시 기점으로 아파트 주민분들이 대거 오시면서 사람이 많아집니다. 그 이전에 가볍게 책 한 권 로욜라에서 빌려서 독서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와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은 학교 근처 카페들 중에 만족감이 제일 높으실 겁니다!
한 줄 평
이어폰을 빼고 책 읽기 좋은 카페.
달쏘 정보
맛게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gaesal_crabmeat/
다음 편 예고
버거 1티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