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갈거면 그냥 당당하게 가라 뭐 큰 잘못이라고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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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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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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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2023/07/14 11:37
2023/07/14 11:37
난 안가봤지만 그냥 섹스하고싶어서 간다 씨발아! 하고 그냥 가라
뭘 추잡하게 핑계를 대냐 젊은 남자가 하고싶어서 갈수도있는거지 그걸 불법으로 막아놓은 나라가 이상한거다 
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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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9

익명1
2023/07/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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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 가지 문제가 있음.

1. 규범 위반이 사회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성범죄가 경범죄도 아니고 중범죄라는 점에서 그러한 공식적 사회 규범을 공공연히 위반하는 행위는 주변 사람들에게 '다른 규범도 언제든지 위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음. 평판이 손상될 경우 인간관계에서 곤란함을 겪을 것이라는 점은 설명이 필요가 없겠지.

2. 성 관련 윤리의 위반은 혐오 정서를 유발한다는 점.
Haidt 의 연구는 구체적인 도덕적 사건에 대한 판단이 특정 정서와 연관되어 있음을 밝혔는데 그중에서 성 윤리 위반은 순수함과 관련된 혐오 정서를 유발함. 혐오 정서는 전염병과 오염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혐오스러운 대상은 주변인의 배척으로 이어짐. 즉, 공공연하게 창녀랑 떡치고 다닌다고 주장하는건 지인을 자연스럽게 밀어내는 방법이라는 뜻임.

혼자 살고 싶다면 말리지 않음.

익명2
2023/07/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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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갬성없는새끼

익명1
2023/07/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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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랑 갬성만큼 안 어울리는 단어가 있냐? ㅋㅋㅋㅋ 갬성 하면 좌파지

익명3
2023/07/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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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가는게 강간마냥 중범죄라는거부터 개소리. 물론 그걸 주변에 알리는건 평판 손상이 될 여지가 있다만 이건 범죄가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임
나는 매일밤 리얼돌로 딸딸이를 친다 따위의 범죄는 아니지만 불쾌할 수 있는 자기고백 또한 부정적 사회적 신호, 혐오 정서를 유발함

익명3
2023/07/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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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성 단순 구매 초범은 거의 다 기소유예임
강간초범은 어떻게 되는지 뻔하고

익명3
2023/07/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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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새는 업소가 닫힌 시장이 돼버려서 창녀들 위생관리가 용이해지기도 했음

익명3
2023/07/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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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가는건 자유고 단순 성매수 구매자는 강력 범죄자도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범죄화 찬성) 근데 주위에 떠들고 다니는건 현명하지 못한 행위이다

익명1
2023/07/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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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식적 사회 규범이라고 쓴거임. 익3은 범죄가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일거라고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공식적 규범(법)과 비공식적 규범(예절) 을 위반하는건 서로 다른 문제임. 그리고 첫 댓글은 공식적 규범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아니라 그런 규범을 어기는 태도가 신호로 작용한다고 말하는거고.

규범 위반이 사회적 신호로 작용하는거랑 순수함의 윤리를 위반해서 주변인의 혐오를 사는건 또 다른 문제임. 익 3은 이걸 섞어서 보는 것 같은데, 구분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
사회적 규범과 도덕적 규범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교복이 있는 학교에서 교복을 안 입고 등교하는건 공식적 규범 위반이지만 혐오감을 유발하진 않음. 반면, 자기 음식에 침을 먼저 뱉고 그걸 잘 섞은 다음에 먹는 행위는 공식적 규범을 위반하지는 않지만 혐오스러운 행위지.

익명4
2023/07/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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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업소충은 꼭 창녀랑 결혼 기원

익명1
2023/07/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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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범죄일 필요 없고 합법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그걸 떠나서 성과 관련된 도덕적 사건은 혐오감과 연관된다는걸 부정할 수는 없다고 봄. 창관이 불법이 아니던 17,18세기에도 창녀랑 놀아나는건 혐오스러운 행위였음.

익명3
2023/07/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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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읽어보니까 그냥 가라는게 아니라 말하고 가라는거였네ㅋㅋ 그건 당연히 니가 말한대로 사회규범 상 혐오정서를 유발할 수 있지
다만 가는거 자체에 큰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는거였음

익명5
2023/07/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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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말 빨 지려 ㅠㅠ

익명6
2023/07/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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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