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맛찾다][범어]아트리움(사진진짜많음주의!)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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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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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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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 10:25
2023/07/29 10:25
"대구의 많은 레스토랑(ex. 범어동 아트리움)이 그렇듯이 좀 올드한 감이 없잖아 있긴함."-라벨라쿠치나에 달린 댓글

졸업 후 돌고 돌아 대구에 정착한 대맛찾다가 소개하는 이번 식당은 저 댓글에 언급된 아트리움입니다.

휴가 쓴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습니다.


1. 메뉴






아트리움 자체가 매우 가격대가 센 곳입니다.

그래서 직장 다니고 있는 저도 평일에 쉴 때 런치타임으로 가야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저와 제 일행은 런치 코스 메뉴에서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쁘띠 안심 스테이크를 선택했습니다.

(네이버에서 봤을 때 저녁 메뉴가 위 메뉴판의 가격보다 더 높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음식




식전빵입니다.

롤은 안에 건포도가 있었습니다.

겉은 매우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워서 잘 구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신, 겉이 꽤 바삭하기 때문에 뒤에 나오는 스프에 적셔 먹는 건 맛이 살지 않았습니다.



애피타이저는 달팽이요리와 가리비 관자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인데, 저와 제 일행은 하나씩 선택했습니다.

가리비 관자의 경우 채소도 괜찮았고 관자도 꽤 부드러웠습니다.






달팽이요리입니다. 

치즈가 녹아 있어서 쫄깃했으며, 생긴게 골뱅이와 비슷해서 골뱅이를 먹은 적이 있는 저는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오늘의 크림 스프로 나온 감자스프입니다. 부드럽고 감자맛이 나긴 했지만 감자맛이 너무 세지는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그린샐러드입니다.

요거트드레싱이 있으며 하몽이 얹혀 있는 동시에 통후추, 치즈가루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양상추에서 아삭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채소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하몽 자체는 꽤 짜니 먹으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심스테이크입니다.

부드럽게 잘렸으며, 구운 맛이 났습니다.

매시포테이토는 꽤 부드러운게 맛있었습니다.



채끝등심스테이크입니다. 

부드럽게 잘리지 않아 안심스테이크를 먹을 때 보다는 자를 때 힘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스테이크 자체는 맛있게 구운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곁들여서 나온 감자도 맛있게 구워졌고, 당근 자체도 맛이 있었습니다.


후식으로 초코케이크와 우유로 만든 젤리 그리고 과일이 나왔습니다.

케이크 자체가 차가웠으며, 케이크 속은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이 나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후식음료는 커피(아메리카노. 아이스 혹은 핫), 허브티, 망고주스 중에서 선택을 하는데

저와 제 일행은 망고주스와 허브티를 선택했습니다.


허브티를 이렇게 주는 곳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3. 의견
보시다시피 아트리움은 어떻게 보면 고전적이고, 어떻게 보면 올드합니다.
('위치 및 여담'을 보시면 올드함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에 올린 수성못의 스펠바운드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매우 셉니다.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비싼 만큼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서빙하는 종업원 모두 명찰을 달고 있는 점, 접시를 수거하면서 테이블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가는 점 

그리고 컵에 물이 빌 때 종업원이 계속 리필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음식 자체의 맛과 서비스, 그리고 고전적인 것도 선호하는 제 취향을 고려했을 때,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대한 제 의견은 '대맛찾은듯?!(5점 기준 4점)'입니다.



4. 위치 및 여담


도로명주소: 수성구 국채보상로186길 151(범어동)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보시다시피 좁은 골목길에 있기 때문에 차를 몰고 갈 때 각오가 필요합니다.








보시다시피 혼성 6인 중창팀이 아트리움에서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사진상의 날짜는 지났지만 홈페이지(http://www.atriumkorea.co.kr/) 들어가면

팝업으로 8월19일 오후7시에도 free soul day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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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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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0

익명1
2023/07/29 12:32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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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담들어왔는데 '아트리움'이 보여서 반가워서 눌러봤네요.
이제 보니까 저 댓글 제가 썼네요ㅎㅎ 좋아하셔서 다행입니다. 여기는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 모시고오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 양식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것 같아요. 인테리어랑 내부에서 보이는 외부전경도 나름 괜찮은 편이구요. 그래도 저는 그돈이면... 이라는 생각에 수성못쪽 갈거 같아요 ㅋㅋ

익명1
2023/07/29 12:42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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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어른들이 대구는 편의점컵라면은 먹어도 맛이 없다고 했는데, 나름 이리저리 다녀본 결과 대구 정도면 음식다양성이 상당한 곳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대구맛집 하나 꼽으라고하면 동성로 '상주식당'이 생각나네요. 저는 추어탕을 평생 안먹다가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그 정갈함과 깊이감에 감탄했습니다. 중구/종로구 일대의 수많은 노포를 방문하고나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상주식당은 정말 국내 노포 중 탑티어라고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