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8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 채점결과에 대한 호소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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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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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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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9:42
2023/09/05 19:42

58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채점제도와 관련한 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제 58회 공인회계사 시험을 응시한 수험생입니다. 2차시험 탈락이라는 시험 결과를 수용하고 인턴쉽 등 여러 분야를 지원하고 준비하던 중 당해연도 시험 결과의 몇몇 논란을 인지하게 되어, 이러한 상황을 간략히 정리해보고 현재 공인회계사 업계에 계신 분들, 수험 관계자 분들 그리고 수험생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보고자 기고 드립니다.

 

감사원, 금융감독원 또 공인회계사 시험에 관계되신 모든 분들 모두 수험생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주시고 배려해 주시고자 하는 의도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보다 좋은 제도를 강구하셨다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수험생들 역시 결코 이번 사태가 수험생을 곤란에 빠뜨리기 위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시험제도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의도였다는 점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제도의 변화가 사전 공지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시행되었다는 점에서 당혹스러운 수험생의 마음을 전달 드리고자 해당 글을 기고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결과 발표 이후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합격자 발표일 당일에 공표된 갑작스러운 채점 방식의 변경입니다. 감사원 측에서 주장하는 채점 방식과 금융감독원 측에서 주장하는 기존 시행되어 왔던 채점 방식은 상이하였고, 결과적으로 감사원 측에서 주장하는 채점 방식이 채택되며 수험계에서는 많은 혼란이 빚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파악한 양 측에서 주장하신 채점 방식은 다음과 같다고 사료됩니다.

 

감사원측 입장 : 공인회계사 법령에 명시되어 있는 채점 방식에 근거하여 2개 연도 5개의 과목을 모두 합격(60점 이상)한 인원을 선발하고, 이 때 최소합격자에 미달하는 인원 발생 시 2개 연도 5개의 과목 총점을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서로 추가적인 인원을 선발하는 방식. 이하 총점제라고 표현하겠습니다.

 

금융감독원측 입장 : 공인회계사 법령에 명시되어 있는 채점 방식에도 불구하고, 각 연도 특히 난이도가 높은 과목에 한해서는 풀이과정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점수를 부여하여 과목별 부분 합격자를 확보하는 방식. 이하 과목별 채점제라고 표현하겠습니다.

명문의 법률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원이 과목별 채점제를 체택한 이유는 예상컨데 각 연도별 과목별 난이도 조정의 현실적 어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사례를 들어 총점제 채점 방식의 현실적 어려움을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예시 1)

2022년도

세법
(
난이도 쉬움)

재무관리
(
난이도 쉬움)

회계감사
(
난이도 보통)

원가회계
(
난이도
 
어려움)

재무회계
(
난이도
 
어려움)

수험생 1

71(합격)

71(합격)

50(불합)

50(불합)

50(불합)

수험생 2

50(불합)

50(불합)

50(불합)

70(합격)

70(합격)

     

2023년도

세법
(
난이도
 
어려움)

재무관리
(
난이도
 
어려움)

회계감사
(
난이도 보통)

원가회계
(
난이도 쉬움)

재무회계
(
난이도 쉬움)

수험생 1

X

X

59(불합)

71(합격)

71(합격)

수험생 2

70(합격)

70(합격)

59(불합)

X

X

 

위의 사례에서 총점제 적용시 수험생 1이 수험생 2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하게 되는 결과가 발생하나 각 과목별 시험의 난이도를 고려하였을 때 결과에 의아함을 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인회계사 시험에서는 현재 표준점수의 개념이 부재한 탓으로 고려됩니다. 국가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험으로 평가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각 과목별 난이도가 반영된 표준점수 제도 하에서의 총점제도의 시행은 매우 유의미하지만 오직 절대적인 점수만 부여하는 현재 공인회계사 시험에서는 이러한 채점방식에서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고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과목별 부분합격자 수에 근거하여 해당 과목 난이도를 가늠하여 자체적으로 표준점수화를 실행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사례에서도 총점제의 한계점이 드러납니다.

예시 2)

2022년도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

수험생 1

61(합격)

63(합격)

62(합격)

63(합격)

50(불합)

수험생 2

61(합격)

63(합격)

50(불합)

50(불합)

50(불합)

 

2023년도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

수험생 1

X

X

X

X

59(불합)

수험생 2

X

X

70(합격)

70(합격)

59(불합)

 

현재 과목별 합격제 하에서 1차연도 동차기간에 더 많은 과목에서 합격한 수험생 1의 학업 성취도가 더욱 높다고 평가받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후 갑작스러운 총점제가 적용되자 직전연도 더욱 우수한 성취도를 이루어 낸 수험생 1이 갑작스러운 불이익을 받게 됨과 동시에 이후 연도 우연히 보다 적은 과목에 더 많은 자원을 보다 투자할 수 있었던 수험생 2가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하게 되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점을 근거로 현재 수험생들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직전연도 까지 실행되었던 금융감독원의 과목별 채점제는 이미 모든 수험생들이 인지하고 있었던 소위 관습화된 채점방식 이었습니다. 모든 수험생들은 이를 신뢰하였고, 이에 근거하여 수험전략을 수립하였고, 또 시험 중에서도 이러한 채점방식을 고려하여 답안을 작성하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령 보다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풀 수 있는 문제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풀이과정을 매우 상세하게 적는 방식 등) 명문의 법률이 존재하였기에, 총점제 채점방식으로 나아가는 그 방향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향성을 수험생들에게 시험 전 미리 고지되었다면 이러한 혼란이 초래되지는 않았을 것이며, 수험생들 모두 결과를 온전히 수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총점제로의 변경은 이미 관습화 되어 있던 기존의 제도(과목별 채점제)를 신뢰하였던 수험생에게 신의성실하지 못한 제도의 변경으로 느껴집니다.

 

 

결과적으로 수험생의 입장에서 저는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 적어도 당해 연도까지는 금융감독원에서 실행하였던 과목별 채점제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전 연도 수험생에 비하여 당해 연도 수험생이 매우 큰 폭으로 열등한 것이 아니라면, 직전 연도 대비 부분 합격자가 특히 대폭 감소한 재무회계(2022:1,117 / 2023:447), 회계감사(2022:225 / 2023:149) 과목은 분명 그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기존의 합격자는 유지한 상태에서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보인 과목에 대해서는 직전연도 과목별 부분합격자 수에 근거하여 과목별 채점제를 통해 추가적인 합격자 / 부분합격자를 선발해 주시기를 매우 조심스럽게 요청드립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파악한 사실에 입각해 작성하였기에 그 사실과 관련하여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과 개인저인 견해 역시 다수 반영되어 있기에 절대적인 사실이 아닌 개인의 의견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긴 글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디 꼭 제 글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이번 결과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논의의 장이 열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제가 내린 결론으로 수렴되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의 의견이 모여 보다 합리적이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길 간곡히 기대하며 긴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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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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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23/09/05 19:4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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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 내용과 관련하여 행정심판을 진행하고자 준비중입니다.
소정의 비용은 발생하겠지만,
소의 이익이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주신다면 행정심판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open.kakao.com/o/gQD7LnFf
비밀번호 : 23cpa

익명1
2023/09/05 20:0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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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익명11
2023/09/05 20:2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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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채점시 6할을 넘을 수없는 시험도 많았습니다 ...

익명30
2023/09/05 21:3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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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할 넘는 건 난이도에 따라 상대적인 거예요ㅋㅋ a과목은 손도 못대게 내고 b는 엄청 쉽게 내놓고 부분합격제도 하에서 절대평가 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익명1
2023/09/06 01:4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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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익명2
2023/09/05 20:0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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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법대로 안한걸 이제와서 법대로 한거라... 그동안 봐줬는데 이번엔 왜 안봐줘! 이렇게 들릴거 같은데

익명2
2023/09/05 20:0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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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총점제로 붙은 사람들을 다시 소급해서 합격 취소 결정을 하고 이미 60점을 넘기지 못했다고 못박은 사람들을 무슨 수로 다시 합격시키라는거야? 재채점을 한다고 하면 모든 사람들을 재채점을 하길 원하는거야?

익명8
2023/09/05 20:2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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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읽고 댓글을 다세요.

익명10
2023/09/05 20:2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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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2 님, cpa게시판은 반말 아니고 존댓말입니다.

익명2
2023/09/05 20:3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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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죄송합니다!

익명14
2023/09/05 20:5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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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봐준게 아니라 원래 합격자 쉽게맞추려고 60 못넘게내옴

익명11
2023/09/05 20:5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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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제대로 안 읽고 공격적으로 댓글 쓰시네요

익명37
2023/09/05 22:2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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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할거면 글이라도 좀 읽읍시다 제발

익명55
2023/09/06 02:0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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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시길 기원합니다

익명64
2023/09/06 14:1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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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파생 아닌분이 글도 안읽고.. 수준낮은 키배는 좀 평소 하시는 커뮤에서 하시면 안될까요.

익명3
2023/09/05 20:1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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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십니다.

익명5
2023/09/05 20:1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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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익명34
2023/09/05 22:0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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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

익명6
2023/09/05 20:1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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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익명9
2023/09/05 20:2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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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익명11
2023/09/05 20:3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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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는 동의하는데
그간 수험생들이 암묵적으로 과목별 채점을 인정하고 수험전략을 세웠다를 입증할 수 있을까요

익명12
2023/09/05 20:3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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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보호 원칙이 적용되는가..

익명38
2023/09/05 22:2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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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청의 공적 견해 표명 부터 인정 안해줄거 같아요 ㅠ

익명59
2023/09/06 08:5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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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진다면 재량준칙이 되풀이 시행되어 행정관행을 이룩한 경우라고 주장해야할텐데 인용되긴 어려울 것 같넹ㆍ

익명14
2023/09/05 20:4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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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랑 감사 유탈 개많음 ㄹㅇ

익명14
2023/09/05 20:4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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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억울한건데 밖의사람들은 이해도못하고 이해하려고도안함

익명15
2023/09/05 20:4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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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익명16
2023/09/05 20:5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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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진짜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더라도 유예생을 늘리면 늘렸지 합격자 수를 늘려주지는 않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점차 감원을 하면 했지 증원을 할 것 같지는 않아서...

익명17
2023/09/05 20:5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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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시험 6개월 전"에 "문제 난이도" 바꾼다고 공지했는데도 난리났는데, CPA는 "시험 이후"에 "채점 방식"을 바꿨는데도 조용하네 ㅋㅋ 아이러니한 대한민국

익명40
2023/09/05 22:3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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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웃기네요 이거 ㅋㅋㅋㅋㅋ 맞네요

익명40
2023/09/05 22:3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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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발표 한시간 전 채점 방식 변경 발표 ㅋㅋㅋ

익명41
2023/09/05 22:4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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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르죠. 수능의 경우 난이도 조정이고 (법령과 무관)
CPA의 경우 원래 법령에 명시되어 있는 채점방식을 행하는 것이니까요...

익명40
2023/09/05 23:1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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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을 따지면 한도 끝도 없긴하죠 ㅎㅎ 무엇보다 수능은 답이 정해져있는 객관식인거니깐요. 그냥 수험생이 겪는 혼란스러움에 대한 공감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다는거에요.

익명18
2023/09/05 20:5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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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년부터는 어차피 다시 총점제 하에서 연도별 편차없이 공정해지는거 아닌가요?

익명11
2023/09/05 20:5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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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죠 그니까 이번년도는 바꾸는 해이니만큼 고려해달라는게 요지입니다
갑자기 확 바꾸니

익명18
2023/09/05 23:0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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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논지대로 과목별 채점제 유지를 하면 내년에 총점제 시행할 시 과목별 채점한 올해점수와 총점제 채점한 내년점수 합산해서 올해와 똑같은 문제가 생기는거 아닌가요..

익명15
2023/09/05 20:5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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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 말이 기분나쁘게 들리실 수 있겠습니다만
익2 12 14님들 말이 다 틀린 말이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14님 말..

피보신거 억울하신거, 그 이유 둘 다 최근 십년간 2차 시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겁니다

다만
현명하신 분이라면 행정심판을 진행하시기 보다는
정말 뭐같은 이상한 시험 털고 나가시거나
빠르게 공부 다시 시작하셔서 제도를 압살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실 겁니다

이게 다 아니더라도 행정 심판은..
성공 확률이 매우 높아도 시간 비용이 막대합니다
그런데 확률이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아무쪼록 가고자 하시는 길에 응원을 보냅니다
심정의 답답함이 덜어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익명22
2023/09/05 21:0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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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굉장히 안타깝고 이렇게 변경된것도 참 어이없긴하지만 감사원 지적사항을 수용한 것이라 수용가능성이 0에 가까워보입니다

익명46
2023/09/05 23:2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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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정소송이 이길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움직임이라도 있어야 나중에라도 행정청에서 제도의 변경을 고려할 때 조금 더 신중해질 것 같아요

익명19
2023/09/05 21:0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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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익명39
2023/09/05 23:0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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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제가 저유 포기하고 cpa판 떠도 님보단 잘 살 듯..19는 현실에서 아둥바둥 사세요 전 부모님 덕 보면서 해피하게 살랍니다 ㅎㅎ

익명46
2023/09/05 23:3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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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좀 그만 끄세요
관심 받으려고 몸부림 쳐서 행복해지는건 오래 가지 않아요…

익명48
2023/09/05 23:4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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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39는 무슨 초등학생인가

익명49
2023/09/06 00:0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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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부모님 덕 해피하게 이러고 있네

익명28
2023/09/06 00:2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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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19 밑에 댓까지 보시면 익39분 이해됩니다...

익명30
2023/09/06 00:5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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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회법에서 퇴근ㅋㅋ 이런 애들 특

익명30
2023/09/06 01:1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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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익명으로 키보드나 치면서 실명까고 부당함에 대응하는 용기있는 사람한테 열등감 표출하지 마셈 현실에서 친구 없는 티남

익명55
2023/09/06 02:0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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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19님은 불쌍한 분이시네요

익명23
2023/09/05 21:0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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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무섭네요ㅋㅋ

익명23
2023/09/05 21:1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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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바뀌는건 없을듯 원래 이런시험이엇어서..ㅋㅋㅋ

익명24
2023/09/05 21:0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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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의견 이해가는데, 사실 이길 방법이 없어요

익명25
2023/09/05 21:0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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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문제는 베이스업 된 작년 점수랑 베이스업 안된 올해 점수를 합쳐 총점제를 했다는것....
그냥 힘없는 수험생만 피본거죠 이렇게 피해봐도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냥 징징대는 회떨이고, 할수 있는건 그냥 닥치고 공부하는 것 밖에 없다는게 슬픕니다.

익명26
2023/09/05 21:0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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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조차 오류를 겨우 인정 받아요
그냥 포기하는거 추천

익명3
2023/09/05 21:1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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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다보니까 진짜 열받네 ㅋㅋ 잘 모르고, 바꿀 의지도 없으면 가만히좀 계십쇼.

익명27
2023/09/05 21:1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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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그렇게 말랑말랑하지가 않아요

익명3
2023/09/05 21:2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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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 감사합니다~

익명19
2023/09/05 22:3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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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생떼 그만... 세상은 성공해야 바꿀수있어요~

익명3
2023/09/05 22:3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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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관련도 없는 일에 관심 꺼주시길 바랍니다.

익명14
2023/09/05 22:3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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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19는 뭐지 난독증인가

익명24
2023/09/05 21:1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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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반박에 대한 반박도 다 준비했기에,,이길 수 없는 싸움입니다.

익명28
2023/09/05 21:2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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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심정 백배 이해합니다.... 응원할게요!

익명29
2023/09/05 21:2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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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초시동차생인데 2유예할 게 4유예가 되었네요. 저도 억울하고 분해서 미칠 거 같은데 유탈하신 입장에선 어떤 심정일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네요...저는 무조건적으로 글쓴이님께서 성공해서 멋진 분이 되시리라 생각하고 이름도 모르지만 응원합니다.. 그리고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저는 2차 올인해서 안 되면 떠나려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비난은 무시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익명31
2023/09/05 21:3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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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익명30
2023/09/05 21:4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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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의 근원은 희대의 개ㅂㅅ같은 부분합격제도에서 기인함.
부분합격제도는 계속 유지하고 싶은데 검수도 제대로 안하여 매해 오류범벅, 년도별로 난이도, 과목별로 난이도 조절에 매해 실패, 난이도 편차가 매우 심함.
그런데 정답이나 채점기준 문항별 득점 등 공개하지도 않으며 어떠한 피드백도 받지 않음.
그나마 특정과목이 어렵게 나오거나 작년 잼처럼 오류범벅으로 나와 대부분 수험생이 못푸는 경우, 처음 채점기준대로 채점하고 채점기준 완화하여 풀이 점수를 주어 과목별 난이도편차를 주먹구구식으로 완화해왔던 건데.
이제는 부분합격제도하에서 난이도 상관 없이 절대평가를 한다는 거는 어느 해에 어렵게 나오냐 쉽게 나오냐 등 걍 복불복 시험이 됨. 예를 들어 유예인데 19원가처럼 나오면 절대평가로 수험생 9할 이상이 30점 받고 총점제 로또 돌려야 됨ㅋㅋ
절대평가를 하려면 매해 과목별로 난이도 밸런스를 완벽히 맞추고 문제에 대한 검수도 완벽히 이루어져야 함
근데 그건 불가능.

익명32
2023/09/05 21:4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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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올해부터 했느냐가 문제인듯

익명14
2023/09/05 21:5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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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한거에요

익명30
2023/09/05 22:0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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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랑 짝짜궁해서 엠바고하고 성적발표 3시간 전에 깜짝뉴스로 수험생들이 알게 됐습니다

익명32
2023/09/05 22:0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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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니까...ㅠㅠ올해부터 한게 문제라고 ㅜㅜ

익명33
2023/09/05 21:5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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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진짜 너무하네요..

익명35
2023/09/05 22:1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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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으로 쓴이 분이 글 쓰셨을지 가늠이 안되는데 ㅋ 두자 댓글 쓰신 분들이 악마 같이 느껴지네요...
응원합니다.. 비난은 무시하시고 빨리 마음 추스리길 바랍니다!!

익명28
2023/09/05 22:1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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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합니다. 글을 읽어보기나 했다면 저렇게 냉담한 반응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다 속이 쓰린 느낌인데 글쓰신 분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36
2023/09/05 22:1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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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교통사고 당한 느낌일거 같아서 넘 안타깝네요 ㅠㅠ 화이팅입니다

익명39
2023/09/05 22:2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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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감사 3,1점차 탈인데
“만약에”라는 생각만 하면 정말 허파가 뒤집어져요

익명19
2023/09/05 22:30
냉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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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준비생들을 제외한 그 누구의 응원도 얻지못하는거보면 그냥 포기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간낭비하지마세요ㅜ

익명17
2023/09/05 22:3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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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인데도 시험 운영 방식이 부당하다고 느꼈는데... 남 일이라도 이딴 식으로 말하는 건 좀 그렇네요ㅠ

익명39
2023/09/05 22:3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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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어그로거나 더 안타까운 분인데 먹이주지마세요!!

익명14
2023/09/05 22:4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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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19님이 저글을 이해할 독해력이 부족한것같아요

익명19
2023/09/05 22:4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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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공감을 요구하네요 현실을 알아야할텐데 39도

익명41
2023/09/05 22:4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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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 속상하다는 말에도 동의하고
어쩔 수 없다 라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사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항의 및 변화를 이끌려면 수험생 + 기존 회계사들의 도움이 필요할 거 같아요.
비회계사 지망생들이 안타까움에 공감을 할 수 있겠지만..

참 안타깝네요

익명41
2023/09/05 22:4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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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법령에 명시되어 있는 채점 방식'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바뀌기 어려워 보여요.

익명42
2023/09/05 22:5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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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3번 쳐본 사람으로서 백번 이해합니다

익명43
2023/09/05 23:0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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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제 적용 방식도 말이안됨.. 22년도 채점은 명확히 감사원에 시정하라고 지적받은 방식임, 근데 유예는 작년 점수를 끌어와서 올해 시험만 치른 동차랑 총점을 비교한다? 이게 말이되나 싶은데

익명11
2023/09/05 23:0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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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그냥 감사원 난 니들이 시키는대로 했다? 보여주려는것 같음

익명45
2023/09/05 23:2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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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난이도나 매해 다른 난이도 차이는 고려 안 하고 뚝딱 총점제 던져주는게 저도 솔직히 학생들 생각은 하나도 안 하고 삔또 상한 금감원의 행태라고밖에 안 보여지네요..
잼관 작년 그 난이도로 내고 올해 평균점수보다 높게 나오도록 채점해준 것이나 잼회 같은 경우 작년 합격자 점수를 그대로 들고오면 올해 풀이점수 조금 줬다고 해도 올해 합격자들이 냉정하게 불리해보이는게 평균점수에선 나타난다고 생각되고.. 아무리 까라면 까는 수험생이지만 진짜

익명47
2023/09/05 23:4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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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험 준비생이 봐도 이건 속에서 천불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3자가 ‘ㅋㅋ’ 적는건 적어도 아니라고 봅니다

익명50
2023/09/06 00:0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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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문제가 있는 제도이고 일리있는 지적인데 ㅋㅋ 라고 조롱하는거야 말로 구리네요

익명52
2023/09/06 00:1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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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댓글보니 진짜 어그로 많네 으휴...

익명53
2023/09/06 00:3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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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19는 말하는거보니 현직아닌거같은데

익명54
2023/09/06 00:4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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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서 보니 확실히 불합리하긴 하네요ㅠㅠ 작년의 상이한 채점방식에 영향 받지 않도록 ‘내년부터 적용+올해 시험부터 앞으로 쭉 난이도 유지’ 이렇게 공지했어야 그나마 공정한게 아닌가 싶어요
어쩔 수 없는거 알면서도 뭐라도 해보려고 적으신 글일텐데 그저 비꼬고싶어서 굳이굳이 한 마디씩 툭 던지고 가는 사람들은 정말…

익명56
2023/09/06 07:4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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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잘 쓰셨네요

익명57
2023/09/06 08:0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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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익명58
2023/09/06 08:1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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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열심히 하셔서 실력으로 압살해버리면 될 부분아닌가? 2차 사람이 붙은 1100명씩이나 있는데요ㅋㅋ

익명24
2023/09/06 08:2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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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cpa 알못이라 좀 검색해봤는데 저정도 경쟁률이면,,,괜찮은거 아닌가,,,???????????????

익명39
2023/09/06 08:4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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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차-저유노리는 올해 첫2차치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불리했어요.
그리고 압도적인 실력가진 사람 제외하고는 다 고만고만할거에요. 그러니 채점에 따라 훅훅 합불이 바뀌는 경우가 생기고..

실력으로 압살은 한두과목남은 유예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양이 워낙 많아서.저도 이제 유예니 실력으로 압살할 생각으로 저윤데도 지금부터 달립니다

익명63
2023/09/06 09:5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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콱 니는 왜 서울대 못갔냐?

익명58
2023/09/06 15:0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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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울대 못가서 안찡찡거림요

익명30
2023/09/06 16:4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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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a과목은 손도 못대게 나오고 b와목은 쉽게 나오면 a과목 본 9.9할 이상은 절대평가로 60점 못넘겨서 총점제 로또 돌려서 실력에 관계없이 합격시킬 수 있음..
19원가 때 절대평가로 60점 넘기는 사람 거의 한명도 없었으나 처음채점기준대로 채점후 전체 재채점하여 풀이 점수를 주거나 베이스업함으로써 과목별 난이도 편차를 조정하던 것임..
내년에 19원가처럼 나오면 아무도 60점 못넘기고 총점제 로또 돌려야됨
공부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압살해버리면 된다는 건 시험이 정상적인 난이도로 오류 없이 꼼꼼한 검수를 받아 출제될 때 얘기지
cpa 시험은 부분합격제도가 있고 오류도 많고 난이도 편차도 극단적인 시험이라 그렇게 말할 수가 없음
막말로 내가 시험내서 교수들 30점도 못나오게 낼 수 있음

익명61
2023/09/06 09:1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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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익명62
2023/09/06 09:1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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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령과 다른 방식으로 관례상 이루졌다가 갑작스레 법령의 방식으로 바꿔서 손해를 봤을때, 손해에 대해 보상을 하거나 관례상으로 했던 방식으로 다시 돌아갔던 사례가 있나요?? 그런 예들이 있으면 어느정도 보상은 가능하지않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