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동 정분식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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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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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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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3 08:51
2024/01/13 08:51

위치: 부산 남구 동명로146번길 138








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한창 영업할 시간에 문을 이렇게 닫아놓는다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내가 장사하고 물었더니 나이 지긋한 사장님이 장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 먹으려고 왔냐고 하길래 내가 밥먹으러 왔다고 했다니 밥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만두먹으러 왔다고 하니, 만두는 있다고 해서 우여곡절 끝에 식당에 입성했다.

 

만두? 진짜 맛있다. 김치가 들어가있는 만두인데 내가 먹어본 김치 만두중에서 제일 맛있다. 진짜 맛 하나는 기똥차다. 만두피는 바삭하면서도 촉촉하다. 이게 중국식 만두인지 한국식 만두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 사장님이 중식을 오랫동안 하셨다고 했는데, 내 생각에는 사장님만의 만두를 만들어내신 것 같다. 정말 사장님만의 유니크한 만두가 아닐까 싶다. 또 신기한 것은 맛은 강한데, 간은 강하지 않다. 엄마가 추정하기로는 고추기름을 사용하여 만두소를 볶은 것 같다고 했고, 확실히 배운 티가 난다고 했다. 간장도 농도가 짙고, 좀 독특하다. 맛은 강하지만 간은 강하지 않아서 간장에 찍어먹어도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사실 요즘 물가에 아무리 재료를 싸구려를 쓴다고 생각해도 크기가 큰 손만두 하나에 500원이면 정말 저렴하다. 더구나 맛도 정말 좋으니 맛과 가격으로는 흠잡을 부분이 없다.

 

 다만, 떡볶이는 너무 달다.. 너무 달다... 물론 떡볶이를 메인으로 미는 집은 아니지만 이건 좀 심했다.. 그래도 만두에 찍어먹으니 궁합이 꽤나 잘 맞았다. 떡은 나름 쫀득하니 괜찮았던 것 같다. 떡볶이는 내가 원래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딱히 말을 하기 어렵다.


평가를 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넉살이 좋은 편이라 저런 홀대(?)도 괜찮지만 서비스 부분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비추합니다. 사실 사장님 내외가 성격이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맛있게 먹어라고 말하고 할 건 다 해줍니다. 위생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비추하며 무조건 2인분 이상에 무조건 현금도 마음에 걸리면 비추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집의 만두가 모든 걸 상쇄할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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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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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54

익명1
2024/0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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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식당 보소

글쓴이
2024/01/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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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멸망감성이긴합니다..ㅎ

익명2
2024/01/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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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 생활의 달인에서 보고 넘 가고싶었는데.... 가봐야겟당 고마워 다미!

글쓴이
2024/0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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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3
2024/01/2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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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글쓴이
2024/01/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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