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도보2분 전세5000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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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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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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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2020/02/29 22:15
2020/02/29 22:15
안녕하세요.

12학번 이번에 졸업한 직딩입니다.

제목 그대로 이대역도보2분 전세방 내놓습니다!
원래계약이 올해7월인가 까지인데, 사정상 2월말에 이사를 가야했어서 짐을 뺀 상태입니다.

서강대 근처에는 전세5000짜리 자체도 거의 없을 뿐더러, 
반지하가 아닌 지상2층은 더더욱 없습니다.

이집에서 조촐하게 나마 2년준비한 전문직시험도 합격했고,
xx회계법인에 취업해서 일한지도 반년이 넘었고,
예쁘고좋은예비신부만나서 결혼준비도 하고있는,
제 입장에서는 경사가 가득했던 집입니다 :)

제가 사진은 거의 찍지 못한채 급하게 이사를 갔어서,
첨부할 사진은 별로 없지만..

이대역 근처의 이화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에 연락하셔서,
염리동9-68 2층 5000전세집 보고싶다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도인터넷무료)
(전기가스 개별)

제가 사용했던 책상(1년미만), 매트리스(1년미만), 행거(1년미만)는 두고왔습니다. 혹여 사용하실예정이시면 쓰셔도 괜찮고, 아니시면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코로나조심하세요~~

아래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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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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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54

익명1
2020/02/29 23:0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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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뿔닥뽀끔면!

익명2
2020/03/01 07:5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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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 축하드려요!!!

익명3
2020/03/01 13:5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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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축하드립니다!!
저 지금 전세로 옮길 생각으로 찾아보던 참이었거든요! 몇가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먼저 실평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사진상으로는 넓지않아보이긴 했는데, 실제 거주하시면서 체감상 어땠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전세집 근처 환경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지금 사는 곳이 주변 사람들이 밤만 되면 엄청 시끄러워서 불편해서..신경이 쓰이네요 주변 이웃들 어떤지, 밤이 되었을때 밖에가 시끄러운 편인지...

전세집 주인이 어떤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전에 살던 집은 주인이 엄청 유별나서 아껴쓰라고 잔소리 하고 계속 자주 마주치니까 스트레스더라구요... 혹시 해당 건물에 집주인이 같이 사는 환경인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선생...벌레가 나온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태까지 계속 바선생을 본적이있어서 더이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면...

글쓴이
2020/03/01 16:3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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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 실평수 5평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입장에서 혼자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화장실 자체가 다소 좁은감은 있었지만) 아마 요리를 크게 안해먹어서 주방부분의 좁음에 둔감해서 그런것같기도합니다.

2. 염리동9-68 지도보시면 아실 수 있으시겠지만, 정말 주거단지입니다. 어떻게 보면 달동네 느낌일수도 있기는 하지만 주변에 유흥시설은 1도 없기에 소음문제로 스트레스받은적은 하루(?)도없습니다. 같은 층에 이대다니는 학생들이 많이 살아서 생활소음 부분도 서로 최소한의 배려는 하는 것 같습니다.

3. 집주인분이 굉장히...? 관대하신편입니다. 관리비 1~2달 연체한적도 있었는데 (부주의로) 아무런 말도 없으셨고, 수도는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아껴쓰라는 등의 연락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집 꼭대기층에 집주인이 거주하셔서 필요한 공구 등을 빌린적은 있습니다.

4. 구옥이니 만큼 바선생을 본적은 몇 번 있습니다. 저도 그 부분에 굉장히 세스코여 세스코를 불러서 검진도 받아보고 하였으나, 세스코 염리동 담당분이 이곳저곳 뜯어보고 집바퀴가 아니다. 허물흔적, 배설물흔적 등이 전무한 걸로 보아 외부유입이다. 외부유입경로를 차단하라고 하셔서 말씀해주셨던 최소한의 창문 틈, 화장실배수구 등을 원천봉쇄하니 그 뒤로는 못보았습니다.

익명3
2020/03/01 18:4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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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세한 답변이라니... 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같은 건물에 집주인이 거주하긴 하지만 자주 마주치신 적은 없으시다는 말씀인가요??
전에 살던 곳에서는 친구나 애인을 집에 데려올때 마주쳐서 언급을 들은 적이 있어서...ㅠㅠ

그리고 창문 틈, 배수구를 봉쇄하신 이후로는 바선생 본적이 없으신가요???

저 두개만 해결되면 낼 당장 문의하러 가봐야겠네요....ㅎㅎㅎ

글쓴이
2020/03/01 20:4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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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건물에 거주하긴 하지만, 사실 집주인얼굴도 잘모를 정도라.. 집주인도 제 얼굴모르고.. 친구나 애인 데리고온적은 굉장히 많지만 마주친적도 없는것같긴한데 트러블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2. 세스코 분의 조언대로 이곳저곳 막은 이후~이사가기 전(반년정도)까지 본적이 없기는 합니다.